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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부장공파 (部將公派)

계보 : 자량(自良)─종복(宗復)─유정(由貞)─원신(元信)─문보(文甫)
         대홍(大洪)─추남(樞南)─사징(師徵)─춘발(春發)─명만(命萬)─사귀(師貴)
                                                                                                                 사중(師重)
                                                                       춘환(春桓)─명방(命邦)─경숙(慶淑)
                                                                                                                경휘(慶輝)
●세거지 : ① 김천시 남면 운곡(雲谷) (대동보 5권p.96∼536)
부장공 대홍(大洪·1564∼?)은 대기의 친동생이다. 그는 대기·대택 두형과 함께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순신장군의 휘하로 들어가 훈련주부(訓練主簿)와 부장으로 적현(赤峴)과 이현(梨峴) 전투에 참전, 공을 세웠다. 그는 전쟁기간에 주로 경상도 지방에서 지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자녀들도 그 때 태어나 그곳에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후손들의 세거지에서 나타난다. 그는 전쟁이 끝난 후 고향 평화에 귀향, 타계한다. 그러나 아들(樞南)·손자(師徵)는 부산에서 살았고, 증손(24세)대부터 삶의 무대가 갈라진다. 즉 춘환(春桓)은 처음 적현면 원동(院洞)에 살다 25세 면방(命邦)대에 지금 김천시 남면 운곡리에 자리를 잡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 현재의 정착지를 부장공이 미래의 보금자리로 봐둔 곳이다. 적현전투에 참전한 그는 이곳을 지나다 “마을의 지형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용의 형국이다”며 후손의 보금자리로 점지한 땅이다. 선조의 뜻이 몇 대 후에 반영된 과정은 기록이 없으니 알 수 없다. 그러나 전라도에서 멀고 생소한 지역에 뿌리를 내린 사연은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부장공의 예언이 적중했는지 운곡의 후손들은 번창했다. 인재도 나오고 부도 갖추었다. 시장도 배출하고, 단독으로 제각도 지어냈다. 오손도손한 협동심은 운곡문중의 자랑이기도 한다. 한 때 100가구가 사는 집성촌으로 발전했다. 산업이 발전되면서 많은 일가들이 도시로 나가 살지만 지금도 60여가구는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다.
종손 적복(的復·1940년 庚辰生)
   
●세거지 : ② 완도군 청산면 국화(菊花) (대동보 5권p.95∼536)
부장공파의 적손은 완도군 청산면 국화리에 보금자리를 잡았다. 24세 춘발(春發)의 아들 명만(命萬)은 운곡에 정착한 명방(命邦)과는 4촌 형제간이다. 이들 4촌은 아버지·할아버지·증조 대까지는 함께 부산이나 경상도지방에서 살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서로 연고나 미래의 희망을 내다보고 헤어진 것으로 보인다.


외딴섬 청산에서의 정착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육지와는 삶의 방식이 다른 어촌의 생활이 처음부터 순조롭지는 않았을 터다. 그러나 10대를 살아오면서 청산도 운곡 못지 않게 발전했다. 초대 도의원을 배출하고, 부도 일궜다. 자손이 불면 또한 흩어지게 마련이다. 청산의 일가 중 일부는 인근 소안도(所安島)나 약산도(藥山島)에 정착한 경우도 있다.


그리고 26세 사중(師重)의 증손인 동조(東祚)는 섬에서 나와 장흥군 대덕읍 산정리로 상륙해서 사는가하면 사귀(師貴)의 현손인 계춘(啓椿)은 해남군 북평면 남안리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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