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족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후손이 단합하여 문중중흥을 앞당기다.

 2018.10.20 (토)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한강변 조정경기장 인근에 소재한 '미사리풀하우스'에서 치러진 제46회 장흥위씨 재경종친회 야유회가 무사히 성료되었다. 오전 10시 시작하여 오후 4시경 재경종친회장의 폐회선언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재경거주 종친의 약 1프로인 약 130名 가량 참석했다.

◇사전 준비상황
  2018년 제46회 야유회를 위해 금년 6월부터 7차례나 준비모임에 박차를 가했다. 장소선정, 인원동원, 선물마련, 의미부여 등이 심도깊게 논의되었고 승렬 재경지회장과 유치 위성진 총무는 대종회 산하 총무단을 비롯 대종회 부회장 등으로 구성된 실무진에게 긴밀하게 협조를 구했다.
  특히 위양희(31세, 종사랑파, 1949년, 여수 산수출신)종친을 여성총무로 긴급하게 투입하여 재경종친들에게 일일히 전화하는 등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교통 및 접수대
  교통안내는 상일동역에서 야운(이환), 선원(성진) 총무가 수고했고 청우종친은 승합차를 이용해서 상일동역과 행사장을 수차례나 오갔다. 접수대는 여강(성현)총무를 중심으로 순섭, 성헌과 효선, 정연 청년이 방명록, 명찰, 헌성금 접수, 요람과 종보 및 위씨소식 전시, 축시 및 순서지 배부 등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아침을 거른 종친들을 위한 음식차림을 위문의 며느리 대표 3인방 노현선(월파 이환), 유경임(유치 성진), 임현순(옥로 성유)께서 수고해 주셨다.

◇개회식
  두량사무국장의 사회로 오전 10시 50분부터 개회선언, 국민의례, 묵념, 내외빈 소개, 개회사(승렬), 격려사(자형), 축사(성열, 성복, 옥량), 시낭송(형윤, 성유), 항렬별(30세~38세) 인사, 단체사진촬영 등으로 진행되었다.
청장년회장(옥량)의 대종회 유형자산과 헌성금 및 수입, 지출에 대한 예산안내는 참신한 발상이었다.
또한 형윤 시인의 '땅끝의 뿌리'는 위문의 흥망성쇄를 시로 잘 표현했고 '우리의 뿌리는 하나이어라'에서 성유시인의 장엄한 목소리는 한강을 넘어 종친들의 가슴속을 파고 들어 심금을 울렸다. 백뮤직도 잔잔히 행사장을 흘렀다. 위문의 위대함과 유구한 역사를 노래하는 일환이었다.

◇게임진행과 행운권 추첨
  문중역사 O,X 게임, 발에 묶고 풍선터트리기, 부부풍선터트리기, 제기차기, 훌라후프돌리기, 신발던지기, 림보게임, 화살던지기, 짝짓기게임, 족구시합 등으로 30세부터 38세까지 항렬이, 10살부터 85세까지 할아버지와 손자가 하나되어 혈정을 나누는 고귀한 시간이었다.
  가장 많은 선물이 중간중간 수차례의 행운권 추첨으로 주어졌는데 성두, 년환, 창기, 야운(이환)위원 등이 행운을 거머지게 되었다. 同名異人(이환)의 쿠쿠밥솥 추첨은 순섭부회장의 판결로 야운(이환)위원으로 결정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참석한 모든 종친에게 기본선물(장흥무산김, 타올, 한약환)이 주어졌고 게임마다 시상을 해 골고루 선물이 분배되도록 기획했다. 환 前도문회장께서 직접 재배해 협찬한 강진단감이 대인기를 누렸다.

◇식사와 건배사 제의
  식사는 오리불고기와 삼겹살이 주메뉴였다. 130여 명이 모여 식사를 하는 장소가 쾌적했고 직원들의 써비스도 만족할 만 했다. 고기의 신선도나 사골 잔치국수와 우거지국의 맛도 호평을 받았다.
식사를 하면서 건배제의는 승렬 재경회장을 비롯 자형 대종회장, 지회장(성열 관북, 윤택 화도), 전임 재경지회장(산수 옥량, 종훈, 구섭) 상설기구장(성복 미발협, 옥량 청장년, 형윤 문예협, 근량 골프회), 여성(양희, 노현선, 경희), 가족(유치 성진, 상섭), 항렬(30세 창기, 30세 관평, 38세 재균)별로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건배사를 통해 나라는 개인이 우리라는 혈정의 가치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아침을 거른 종친들을 위한 홍어무침, 돼지고기, 떡 등에는 주최측의 배려가 듬뿍 담겨 있었다.

◇종친 노래자랑
  초대가수는 정남진 연가의 주인공인 태연아와 소하니가 초대되었다. 옥량 청장년회장이 채점을 맡아 산수리 옥량, 함흥 성열, 장흥 경희가수가 상을 받았다. 수상의 기준은 음정과 박자보다 종친들의 호응도와 연배를 감안했다고 강평했다. 대다수의 종친들이 노래 강평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전적으로 수긍했다.
모두 26명(자형, 성복, 형윤, 외순, 성찬, 계춘, 순섭, 석경, 두량, 국량, 옥량, 송금, 이주연, 김상배, 김우남, 찬주, 성열, 년환, 경희1, 경희2, 성규, 성배, 진명, 노현선, 윤택, 승헌, 상섭 등)의 가수가 열창했는데 시간관계상, 여러 종친들이 참여하려는 차원에서 1절만 부르도록 제한했다. 모두가 프로가수와 같은 열광의 도가니였다. 또한 여러 종친들이 나와서 춤을 추는 등 신명나고 저절로 흥이 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시간이 모자라 몇몇 종친들의 노래 실력을 들어 보는 것은 내년으로 미루기로 하고 아쉬운 노래자랑을 마쳤다.

◇참여인원 및 지원(추후공지)
  참여인원과 선물(기본상품, 행사상품) 및 현금을 협찬한 종친은 집행팀에서 집계 후 유치 성진 총무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개괄적 행사평가
  개회식이 1시간 이상 소요되어 지루한 감이 있었고 앞으로 놀이는 전체가 참여하는 몇몇 개만 집중할 필요가 있다. 너무 다양한 게임을 하다보니 산만하고 일부 종친만 참여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마이크시설이 장시간 되지 않았고 운동장이 넓어 육성으로 진행하기에 다소 불편한 점도 있었다.
  그러나 준비상황, 접수대, 인원동원, 차량운행, 식사, 장소, 프로그램 등 전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을 받았다. 위양희 총무 영입과 활약으로 새로운 여성종친들이 많았고 종사랑파 산수종중에서 약 20명에 가까운 종친의 참석도 주최측의 전략적 성공으로 보인다. 또한 넓은 잔듸가 깔린 멋진 장소지만 교통의 불편함을 보완하여 5호선 상일동역과 긴급하게 승합차를 수차례나 오고가는 수고로움을 청우종친이 솔선수범했다. 주차장도 넓어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가을의 정취와 야유회가 윈윈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결론적으로 씨족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후손이 단합하여 문중중흥을 앞당긴 전통행사였다.

  끝으로 46년의 문중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1,400년 선대 역사를 잊지 않고 지키려는 승렬지회장을 비롯 재경지회 총무단(유치 성진, 양희, 선원 성진, 주홍)과 협조 실무진에게 찬사를 보낸다.
또한 바쁜 가을철에 모든 일을 뒤로 미루고 최우선 순위를 핏줄에 두어 먼거리를 마다않고 문중사랑을 참여로 실천한 종친들께 진심의 감사를 전한다. (벽천)

<별첨 1>
♧종친 18번(十八番)
(2018.10.20 제46회 장흥위씨 재경종친회 야유회 노래자랑)

☆최우수상 위경희 장윤정의 사랑아 / 청계공파
☆우수상 위옥량 강촌에 살고 싶네 / 산수리
☆장려상 위성열 그대 그리고 나 / 관북지회

01. 위찬주 유리벽 사랑
02. 위성배 천년을 빌려 준다면
03. 위진명 윤수일의 터미널
04. 위경희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 산수리
05. 위성규 비내리는 판문점 / 김천
06. 위순섭 대지의 항구
07. 위선임 멋진인생
08. 위자형 빨간구두 아가씨
09. 김우남 영일만 친구 / 사위
10. 위승헌 안동역
11. 위외순 내 나이가 어때서
12. 위윤택 김성한의 인생
13. 위상섭 나훈아의 사내
14. 위형윤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
15. 김상배 안돼요 안돼 / 사위
16. 노현선 흑산도 아가씨 / 며느리
17. 위두량 보리고개
18. 위국량 나훈의 바보같은 사나이
19. 이주연 미운사랑 / 며느리
20. 위송금 유진아의 이 무슨 사랑
21. 위옥량 강촌에 살고 싶네 / 산수리
22. 위경희 장윤정의 사랑아 / 청계공파
23. 위석경 김성한의 묻지 마세요.
24. 위성열 그대 그리고 나 / 관북지회장
25. 위년환 보리고개
26. 위성복 사랑의 트위스트/ 미발협회장
(위씨가 아닌 분은 며느리나 사위임)

<별첨 2>
♧행운권 추첨
☆대상 년환 로봇청소기
☆금상 성두 탄산제조기
☆은상 야운(이환) 쿠쿠밥솥
☆동상 벽곡(창기) 에어프라이어
☆아차상 덕분(재호), 노현선, 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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