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5 09:58
청소년 하계수련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7일 장흥읍 평화리 백산재에서의 입소식에는 도문회 위성태회장, 대종회 위자형 회장, 위황량 도문회 고문 등 어르신과 24명의 고교 및 대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식은 오현조에 대한 배례와 위계춘 장흥종친회장의 인사말씀, 대종회장과 도문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련회는 예년처럼 백산재와 장천재에서 진행하지 않았다. 위계춘 회장은 35. 6도를 넘은 폭염임을 감안 장소를 급히 변행해 실시했다. 그래서 첫날인 7일은 냉방과 화장실 등이 현대식으로 갖춰진 평화리의 민박집으로 옮겼으며, 또 2일과 3일째의 숙박처도 장천재에서 하지 않고 천관 마루 민박집으로 옮겨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예년처러럼 첫날 위씨의 유래 강의, 둘째 날은 충렬공 묘소 참배, 기동의 저존각, 행원의 석천사, 장원봉 유래비, 존재공 동상, 순천 송광사 원감국사 유적지 순례와 강의, 3일째는 사월재, 이필재, 정남진, 관산의 유적등을 돌아봤다. 저녁에는 수료식과 함께 소감발표, 다과회를 마친 후 10일 오전에 귀가 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