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9 17:23
장흥 위씨 도문회(회장 위황량)는 29일 "장흥 위씨 보의논총(譜疑論叢)을 출판했다. 이 책은 역대 족보에서 사서(史書) 등의 역사사실과 다르거나 의문나는 부분을 총망라하고 있다. 광주 송정문화사에서 출판한 책의 규격은 46배판으로 248면에 이른다.
보의논총의 내용은 영이재(詠而齋), 존재(存齋), 만암(萬庵), 죽오(竹塢), 천관(天冠), 송당(松堂), 계사(桂沙) 등의 역대 문중 어른들의 보의관(譜疑觀)과 보의(譜疑)의 원인과 개선방안, 남북간의 합보(合譜)를 위한 교류(交流)의 기록을 담고 있다.
한편 도문회는 우리 족보의 보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까운 시일 안에 "장흥 위씨 보의문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세미나 장소는 백산재가 유력하며 이 자리에서 기묘초보 발행 이후 251년 동안 보의문제 전반에 걸쳐 난상토론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