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9 17:13
장흥 위씨 대종회는 17일 사무실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어 위자형씨를 제8대 회장으로 추인했다. 이날 전국에서 35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27일 운영위원회의에서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대로 추인했다. 이로써 1990년 11월 대종회 창립 이후 줄곧 회장을 연임해 온 위찬회 회장시대를 마감했다.
신임 대종회장으로 선임된 위자형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장흥 위씨의 발전을 위해 가장 긴요한 것은 전국 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다"며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그리고 자신의 임기 동안 종인들의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열린 대종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총회에서는 부회장 3명의 위촉은 다음 운영위원회를 소집, 보고토록 하고 우선 감사 2명만 위촉, 보고했다. 새로 위촉된 감사는 위경량, 위향량 2명이다. 또한 지난 예산의 결산과 금년도 예산안도 승인했다. 신임 회장은 전임자로부터 회무를 인수하기 위해 인수위원회를 발족해 인수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