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문중역사 저술가 圓山(정철) 씨족문화연구소장이다. 2005년 초판을 발행한 이후 역사적 사실이 새로 밝혀져 근 13년 만에 보정판을 출판하게 되었다. 모든 페이지를 칼라로 처리했고 총550쪽으로 松潭(자형)대종회장이 발간사를 표지는 觴山(성탁) 前도문회장의 서체로 장식했다.
발행자 송담(자형) 대종회장은 올해(2018년) 대종회 총회 때 공지한 대로 '보정 장흥위씨요람, 발간의 의미를 ‘어려운 보첩을 보완하고 어느 성씨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우리 문중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불세출의 걸작이다'고 강조하고 널리 홍보하고 보급하는데 모든 종친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5월 중순부터 전국지회별 또는 개인별 유료(정가 4만원, 판매가 3만원)로 보급될 전망이다.
목차는 아래와 같다.
◇연원(분파포함)
◇인물(고려/5명, 조선/38명, 일제시대/8명, 대한민국/9명)
◇유적(재각 /17, 한옥, 수사공 투구, 병조참판공 유물, 존재유고집)
◇족보와 제의
◇세거지(종파포함)
◇모선의 주역(20명)
◇부록(성씨표기, 위씨유래비, 장원봉유래비, 문중명단, 회주사성지화)
저자는 머리말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책이라 여러 부분에서 서툰 데가 많을 것이다. 어쩌면 만용이라고 혹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조공께서 동래하신 이후 1367년간의 씨족사를 점검한다는 뜻에서 이 책을 출판했음을 밝히는 바이다. 그리고 이 졸저를 조상님들의 영전(靈前)에 머리 조아리며 봉정한다.
한편「보정 장흥위씨 요람」내용을 대폭 보정했다. 2005년간 「요람」가운데 성씨 유래편은 사기(史記)의 근거에 따랐다. 아울러 250년간이나 논란을 빚어온 보의론은 2010년 도문회 보의론 연구위원의 연구결과에 따라 보정했다. 특히 기록과 관련된 사진은 상복(相復) 종인이 수년간 촬영한 귀중한 사진 자료를 편집해 주었다. 이 자리를 빌려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1889~1975) 는 그의 저서 역사의 연구(A Study of History)에서 ‘인류의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다’고 말했다. 이를 우리 문중에 적용하면 ‘1,367년 장흥위씨 문중역사는 고난과 이를 극복하려는 피와 땀의 역사다’고 정의하고자 한다. '보정 장흥위씨요람’에는 한반도란 터에서 찬란한 씨족문화를 창조한 장흥위씨 문중의 고난과 좌절 , 그리고 영광과 기쁨이 세세하게 담겨 있다. (벽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