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30 15:11
위진수 화가 전시회(개인전)를 다녀오다
국내외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진행해 온 위진수 한국화가가 서울 G&J광주전남갤러리(3월 21일-3월 27일)와 광주 양림미술관(3월 29일-4월4일)에서 ‘島之淸香’이라는 주제로 16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로 남도의 뛰어난 풍광과 정서가 어우러진 30여점의 매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위진수 한국화가는 그 동안 ‘매화’를 주제로 개성이 가득한 화법으로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업을 진행해왔다. 석분를 이용한 강한 마티에르의 채색과 수묵을 적절히 이용하여 작가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위 화가는 강진 (전)종친회장 위성준 종친의 따님으로 광주에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21일 3시 오픈행사에 송담(자형) 대종회장을 비롯하여 문예협 후곡(형윤)회장, 의운(정복)총무, 야운(이환)위원, 청연(두량) 사무국장, 윤기총무가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매화의 향기(홍매, 설중심매 등)이다. 붉고 흰색감으로 남쪽의 따스함과 초봄의 맑은 향기를 화폭에 담았다. 위진수(魏振守) 화가는 장흥위씨 35세, 청계공파로 1974년생이다. 강진 동성(東城)리 출신으로 소치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