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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의 강소기업(強小企業), (주)성진에이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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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민호 대표이사 (32세, 괴봉공파), 전략적 융합경영으로 강소기업을 일구다.

 

 

위대표는 1995년 회사를 창업하여 올해로 22년이나 되었다. 법인설립 이전까지 소급하면 30년 가까이 이 분야의 전문가이다. 전기분야 업무에 밝으셔서 한국전력의 일을 하셨던 부친의 영향으로 다른 사람보다 전기, 통신분야에 일찍 눈을 뜨게 되었다. 그래서 카드결제, 전자결제, 전자금융 등의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SNET의 총판계약을 하면서 초기에는 VAN 사업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VAN(value added network) 사업은 각종 정보를 부호, 영상, 음성으로 교환, 축적, 전송하는 단순한 통신이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직종으로 판단해서이다. 현재도 사업초기에 거래했던 거래처들이 유지되어 VAN 사업이 총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마디로 본인과 가족, 그리고 국가미래를 위해 무한한 발전을 담보한 핵심사업이라고 생각했다. 학창시절부터 가정형편상 일찍 모친을 여의고 힘들게 일하시는 아버지를 모셨고 또한 동생이 셋이나 되어 장남으로서의 어깨는 천근만근이나 되었다고 위대표는 회상한다. 가정의 경제를 책임져야 할 운명이었다.

 

본격적으로 회사의 면모를 갖춘 시기는 2003년~2010년 이다. 단순한 VAN 마케팅으로는 빠르게 변화해가는 시장에서 뒤처질 것이 자명하고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어려웠다.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했다. 우선 POS 솔루션 자체 개발이 시급했다. POS란 금전등록기와 컴퓨터 단말기의 기능을 결합한 시스템으로 매출액 정산과 동시에 소매경영에 필요한 여러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고 처리해 주는 시스템이다. 한마디로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시장과 POS 단말기 하드웨어 시장을 동시에 선점하고자 했다. 그래서 태어난 것이 바로 외식업(식당)을 전문화하여 차별화시킨 아이리스(1)이다. 이 시기가 비로소 IT업체로 변신했다고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영세한 개인사업자의 세무회계를 돕기 위해 성진세무회계사무소와 업무제휴를 하여 안정적인 거래처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결국 합력하여 목적을 이루는 윈윈게임(Win Win Game)이 되었다. 지금생각하면 이것이 바로 융합(融合)의 원시개념이었다.

 

IT업계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의 도약은 2011년~2017년 바로 이 시기에 이루어졌다. 먼저 고부가 가치사업인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는 3단계로 진행되었다. 1단계는 기존 아이리스(1)을 업그레이드하여 아이리스(2) 개발로 핸드폰으로 실시간 매출을 관리하게 되어 외식업 분야에서 돌풍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다. 2단계는 특화되고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했다. 당시 베이붐세대의 퇴직으로 인한 창업열풍과 젊은이들의 기호에 맞춘 프랜차이즈가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났다. 프랜차이즈시장을 타켓마케팅으로 정해 전문적인 원스톱 통합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이에 위대표는 인력과 자본을 집중투자하여 전사적 자원관리프로그램, 즉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개발을 서둘렀다. ERP를 발판으로 외식업 분야 거래처 공략에 집중했다. 그 결과 매출액이 증가하여 규모의 경제성을 이루게 되었고 외형적으로도 비약적인 성장이 이루어 졌다. 3단계는 무인정산 시스템으로 불리는 KIOSK 솔루션의 개발이다. 바로 제4차 산업으로 불리는 디지털시스템으로 고객제일주의를 실천하는 선상에 서있다고 보여 진다. (주)익스트림과 이코서스 2개사 인수도 또한 회사 발전의 전환점이 되었다. 무엇보다 2014년 유형자산 취득, 즉 사옥확장이전은 회사의 내실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 벤쳐기업등록, 정보보호 기술수준인정, 기업부설연구소 인정, 아이리스(2)프로그램 등록이 이루어졌다. (주)성진에이에스는 산업기상도, 재무구조, 경영진의 능력을 기준으로 다면적으로 평가하면 강소기업에 속한다. 이러한 진취적인 경영의 일환으로 2016년에는 대한민국 혁신기업대상(한국일보), 올해의 우수브랜드대상(머니투데이),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대상(한경비지니스)을 연거푸 수상하기도 했다. 위대표가 정한 사명(社名)답게 진취적인 경영능력을 2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순간이었다.

 

위민호(魏旻昊) 대표는 1965년, 강진 태생으로, 자녀 1남 1녀를 두고 있는 위대표의 형제자매는 2남 2녀이다. 남자동생인 위재호 상무는 함께 근무하면서 늘 곁에서 힘이 되어 주고 위로를 해준다. 첫째 여동생은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으로, 막내는 중국 웨이하이에서 살고 있다. 모두 자수성가하여 이제는 장남으로서 한시름 놓았다. 위대표의 사무실에는 커다란 액자가 하나 걸려 있다. 바로 백범일지에 나오는 경구(警句)이다. ‘得樹攀枝不足奇(득수반지부족기) 나뭇가지 부여잡고 오르는 것이 기이할 일이 아니니 懸崖撤手丈夫兒(현애철수장부아) 절벽에서 손을 놓는 것이야말로 가히 대장부로다’라는 글귀이다. 2014년 해파 위향량(海波 魏鄕良) 서예가가 손수 써주셨다. 고난이 닥쳐올 때마다 백범 김구선생의 경구를 반복해서 읽으며 용기를 얻곤 한다. 또한 강진고(제2회) 초대 재경총동문회장을 지낸 위대표는 천주교 사목협의회 총회장으로 늘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겸손한 삶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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