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5 12:01
대종회는 23일 오전 강남구 봉은사로 129 논현동 거평타운 1712호실에서 제 1차 성씨 표기 통일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15명의 위원 중 9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위자형 대종회장은 "성씨를 표기의 혼란을 바로잡기 위해 특위가 성과를 거두게 힘를 보태달라"는 인사와 함께 참석위원을 소개했다.
이어 씨족문화연구소장의 주제로 회의에 들어갔다. 우선 조직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위원장을 보필할 총무로 위성철, 위상복위원(불참)을 선출했다. 그리고 종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인 <성씨 표기 실태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문안>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초안을 보고 미흡한 부분을 지적, 보완키로 했다.
다음으로 당일 집행부에서 제시한 자전(字典)과 옥편(玉篇)의 "성위자"와 "윗나라자"에 대해 공부하는 한편 위원 각자가 다른 자료 등을 연구해서 오는 12월 2차 회의에서 발표하고 심의하기로 결의했다.특위는 이런 연구와 심의과정을 통해 오는 2016년 3월까지는 성씨 표기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결과물을 내놓기로 했다.
참석위원 명단 = 태선(관북종친회장), 우량(여수 종사랑), 정철(씨족문화연구소장), 승렬(청장년회장), 성철(안항공), 형윤(안양대 교수), 계찬(한양대 교수), 대훈(변호사). 정복(전 구청 부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