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9 07:34
천재골퍼 위성미 선수가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뛴다.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한승수위원장(전 외교통상부장관)은 지난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챔피언스 게이트 골프장에서 성미선수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성미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은 흥행보증수표이기 때문이다. 그는 국제무대에서 명성과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평창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데 직 건접적으로 홍보하고 지지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구체적 활동은 유치위측과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현재 평창 올림픽유치 명예홍보대사는 국내외 저명인사 48명이다.
유치위측은 천재소녀,PGA 성대결,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의 세계 100대인물 등 수식어가 붙은 성미 선수가 이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로 관심을 끌게 될 것이며 평창을 세계무대에 알린다는 점에서 이슈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성미선수는 미국의 명문이자 타이거 우즈의 출신교인 스탠퍼드대학에 입학을 허가받아 내년 가을 진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