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9 16:40
■장흥위씨 씨족문화연구소 연구위원들에게 거는 기대
魏門은 武에 비해 文의 전통이 강하다. 고려시대 장흥 승방촌을 기점으로, 조선시대 평화리를 거쳐, 현재 옥동과 방촌에 정착하기까지 약 60명(장흥위씨 천년세고선 집 기준)의 선조들이 그 명맥을 이어왔다. 존재공이나 학촌공의 연구저서는 文의 전통이 낳은 결과요, 열매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그 명맥을 유지하려고 하는 차원에서 씨족문화연구소를 설립하였다. 初代 씨족문화연구 소장인 松潭 위자형 現대종회장께서 文의 기반을 다졌다. 2代 소장인 圓山 위정철 現씨족문화연구소장께서는 괄목할만한 다수의 성과(10여권의 서적저술)를 남겼다.
2014~2017年 [장흥위씨 청장년BAND]를 통해 연구위원들의 연구는 매우 활발했다.
圓山소장께서는 400여회를 통해 존재공을 비롯한 위문의 知性史에 깊은 족적을 남겼다. 위문의 車軸時代를 앞당기기 위해 여러 편의 글을 발표했다. “훌륭한 조상, 똑똑한 후손”은 위문의 단, 중, 장기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고, 학촌공에 대한 글은 관북으로 이거한 위문의 자존심을 높였다. “위나라 역사” 는 위문의 地坪을 해외까지 확대했다. 더 나아가 '호남의 정자문화', '장흥위씨요람', '장흥위씨천년세고'를 홍보하고 종친들에게 교육했다.
苑谷 위상복 연구위원은 전국에 흩어진 세거지를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려 東奔西走했다. 더 나아가 중국까지 방문하여 魏姓 발원지를 탐방했다. 수차례에 이어진 중국탐방에 대한 연재 글은 참신하고 魏姓의 역사를 크게 확장하는 결과를 낳았다. 무엇보다 중국 위씨와의 교류는 현실화되었다. 재경종친회 야유회때 중국 위씨인 위연 이화여대 교환학생은 중국 고전무용을 선보이기도 했다.
湖山 위신복 연구위원은 一點一劃의 오차를 절대 허용하지 않는 완벽파 연구위원이다. 여러 종친들이 글을 쓰고 나면 오탈자를 바로 잡고 문맥의 연결성에 집중했다. 특히 전자족보에 대한 연구은 독보적이다. 족보를 컴퓨터에 담고 있다. 또한 원감국사를 주인공 으로 삼은 이정범의 소설을 BAND에 게재했다.
栢江 위성록 연구위원은 장천문중에 대한 글을 수차례 게재했다. 또한 위문 재각의 편액에 대한 연구라는 大魚를 잡았다. 장흥의 수많은 편액들을 극암선생이 썼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교지연구로 이어졌다. 이는 魏門에 오래 남을 연구논문으로 존재공의 格物致知를 실천한 文의 전통을 이은 연장선에 서있다. 장흥위씨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홈페이지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
野雲 위이환 연구위원은 號작가요, 文字 판독가이다. 魏門의 수십명의 종친들에게 號를 지어주는 것을 즐거움 으로 삼고 있다, 정암, 선암, 단산, 덕천, 운파, 월파, 이정, 청연, 연남, 모사, 백강, 윤산, 벽천,중현, 여강, 선원 등이 野雲위원의 작품이다. 백강의 편액의 서체의 특징을 살펴 글씨를 판독했다. 편액에 대한 서체의 의문을 판독으로 증명했다. 서체와 한문에 대한 깊은 조예가 필요한 분야이다.
연구위원들은 존재집 24권을 모두 파일을 다운받아 누구나 쉽게 보고 연구할 수 있도록 '원산 위정철카페'에 질서정연하게 정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씨족문화연구소는 위문 중흥의 견인차이다. 기관차가 앞서서 달리지 않으면 뒤에 달린 다수의 화차를 끌고 갈 수가 없다. 이 때문에 향후 씨족문화연구소 연구위원에 대한 기대가 큰 이유이다.
공개적으로 씨족문화연구소에 한가지만 제안하고자 한다. 높은 수준의 작품을 창출하기 위해 공동연구가 이루어지길 촉구한다. 동일한 주제를 설정하고 연구위원 들이 각자의 분야로 나누어 연구한 후, 결과물을 가지고 상호 토론을 통해 종합하는 방법이면 좋겠다. [장흥위씨 종보]에 게재하거나 양이 많으면 대종회나 도문회의 도움을 받아 서적으로 출판도 고려할 만하다. 백강과 야운의 편액에 대한 연구가 좋은 본보기이다. 다산 정약용은 여러 제자들과 함께 공동연구로 수많은 저술실적을 남겼으나 존재공은 혼자라서 백여권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것이 바로 他山之石이다. (벽천)
씨족문화연구위원 및 전국의 종원 여러분!
벽천이 제안하신 안건에 대해 여러분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사실 씨족의 문화를 연구한다는 것은 어쩌면 막연한 것이지요. 지금까지 사례를 보면 족보와 저술을 남긴 조상의 유고집을 만들고, 제각이나 비석을 세우는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나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가령 이번에 성록 종인이 사우와 제각 편액의 저자를 연구한 것은 좋은 본보기라 생각됩니다. 각자 무엇을 연구할 것인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따라 문중의 발전에 기여해주는 것입니다. 이런 정서가 참으로 우리 위문의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씨족연구위는 이제 위원들이 새로 구성됐으니 개별 및 공동연구과제를 토론을 통해 선정해서 문중발전의 토대를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종인 여러분! 밴드와 홈피 카페에서 좋은 제안해주시기 바랍니다. 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