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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차 하계수련회를 마치고

2023.10.09 09:29

관리자 조회 수:493

27차 하계수련회를 마치고

 

코로나 시국에서 완전하게 일상을 회복하여 마스크를 벗고 참여하는 편안한 수련회였다. 갑작스런 태풍예보로 안전을 염려하는 분들의 연기 제안을 묵살하고 개최를 강행했다. 수련회 진행단이란 명칭으로 수련회 지휘부를 만들어서 총괄진행단장(위두량)을 중심으로 오환, 윤기, 성암, 이환 등 5명으로 진행단을 꾸리고 석달 전부터 수련회 세부 계획을 짜서 20명 목표의 수련생 모집에 박차를 가했다.

뿌리공부 과목 편성과 강의 교안 제작 및 강사 선정, 유적지 탐방코스 편성과 해설강사 선정, 식사협찬자 섭외 등의 준비를 위해 대종회 집행부와 함께 수시로 회의를 열어서 준비사항을 체크하고 사전 리허설을 실시하면서 빈틈없는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22명의 입교자가 접수됨에 따라 수련생 모집 목표 인원이 달성되었고, 수련회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끝낸 811일 금요일 아침, 대종회 집행부와 진행단 그리고 수도권 수련회 참가자를 태운 전세버스가 대종회관 앞에서 수련지를 향해 출발했다.

이제는 대종회의 본향행사 숙소가 되어버린 회주사 근처 장흥읍 평화리의 상선약수 한옥에 전국 각지에서 입교생들이 모여들자 예정된 시간에 맞춰 입소식을 시작했다.

수련회 입교학생 22명과 종원 30여 명을 모신 가운데 위윤기 대종회 기획팀장의 사회로 경과보고,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대종회장 개강사, 도문회장 축사, 전 송담 대종회장의 격려사, 과정안내, 입교자 선서 순으로 입소식을 진행했다.

정암 승렬 대종회장은 개강사를 통해 우리가 23일간 장홍과 인근에 산재한 씨족의 유적지를 탐방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이고. 무더운 여름 우리는 왜 이곳에 왔는가. 그것은 바로 선조들의 위대한 문화유산과 뿌리의 자존감, 유구한 역사와 전통과 선현들의 족적을 알고, 그리하여 우리의 자존과 자긍심을 갖기 위한 것이라며 열심히 수련회에 임할 것을 당부했고, 목원 근환 도문회장은 이곳 장흥에 23일 머무시는 동안 큰 불편이 없도록 도문회에서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 수련회가 끝나는 날까지 아무 탈 없이 건강하시고 알차고 유익한 하계수련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1시간에 걸친 입소식을 끝내고 수련회 첫 공식 유적지 탐방 과정으로 회주사를 찾아 금봉 인환 도문회장으로부터 경내 시설물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회주사 신실 앞에서는 참례 예법을 배워 조상님께 참배를 올렸다.

저녁식사는 도문회로부터 맛있는 남도 대표음식 갈치조림을 대접받고 밤 7시부터 시작된 뿌리공부에 들어갔다.

강의 시작 전에 수련회 관련 안내와 입교자 개인 소개, 학생대표 선출 등 간소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뿌리공부는 벽천 윤기 강사의 위씨연원에 이어 원산 정철 강사의 장흥위씨 입향 분파 항렬에 대하여,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는 문중조직과 씨족사 영상 시청을 끝으로 1일차 뿌리공부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이튿날 6시에 기상하여 순두부 백반으로 아침을 먹고 본격적인 유적지 탐방에 나섰다.

첫 탐방지 충렬공 묘소를 오르는 길은 아직도 30도의 무더위로 힘겨웠지만 웅장한 묘소가 그늘에서 원곡 상복 씨족연구소장의 여섯분의 임금을 모신 지조 높은 충렬공 할아버지에 대하여 더위를 날리는 이야기를 듣고 두번째 탐방지인 원감국사 진영이 모셔진 보림사에 도착하여 주지스님으로부터 경내 안내를 받고 원감국사 진영 앞에서는 상복 연구소장의 해설을 들었다.

세번째 탐방지는 댐공사로 수몰된 위씨세거지 단산마을이었다. 푸른 물결만 내려다보이는 장흥댐 물문화관에서 야운 이환 해설강사는 단산마을의 수몰과 인재 배출 등 위씨세거지 사연을 이야기했다.

초혜 종삼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부산면 기동리의 저존각과 경호정을 탐방하고 열녀비를 돌아본 후 운암공 종중에서 마련한 향토음식 된장물회로 원기를 회복하여 원감국사 원개, 문개, 신개 삼형제의 장원급제 이야기를 담은 장원봉유래비 앞에서 벽천 윤기 강사의 해설을 들었다. 근처 장흥향교로 도보로 이동하여 오은 승복 해설강사로 부터 항교에 대한 공부와 우리 위씨의 유림 활동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존재공 동상을 둘러보고 강진으로 넘어가 덕영 오환 해설강사로부터 법조계, 의료계 등 많은 인재를 배출한 직장공파 세거지 평덕마을의 이필재를 견학하고 1일차 유적지 탐방을 마쳤다.

2일차 뿌리공부는 문중을 빛낸 자랑스런 선조 과목을 위상복 씨족연구소장이, 위문을 빛낸 현대 주역들은 위성암 강사의 열강으로 뿌리공부 과정을 모두 마치고 친교의 시간에는 위등의원과 장흥청년회에서 베풀어 주신 치맥 파티로 피를 나눈 혈육들이 적당한 알콜과 함께 진한 혈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3일차 해가 뜨자 청계종중의 소머리국밥을 아침 식사로 대접받고 위문의 본 고장 관산으로 이동하여 첫 탐방지 존재고택에서 고택에 거주하는 존재공 종손 위재현 종친에게서 존재고택에 관한 해설을 듣고서 다음 탐방지를 가는 길목에서 위성호 종친으로부터 죽헌고택의 아름다운 풍광을 안내받았다.

다음 코스인 방촌유물관에서는 조상이 남긴 유물들에 대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위성 명예관장의 해박한 해설을 들었고 문화재로 지정된 오헌고택에서도 위성관장으로부터 남도 대농반가의 대표적 고택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문중의 최대 종파 판사공, 운암공, 청계공, 판서공, 안항공파를 일컫는 5덕의 생가이며 공예태후 탄신지이기도 한 5덕 생가에 얽힌 사연과 마을 어귀의 웅장한 소나무 효자송의 사연을 야정 홍환 전 도문회장으로부터 들었다.

마지막 탐방지인 장천재에 올라 수려한 경관을 만끽하면서 조상님들의 풍류가 깃든 장천재 재각에 대하여 공부하고 장천문중에서 마련한 도시락 점심은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식사를 끝내고 멋진 풍광 속 장천재 강당에서 문중 어르신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퇴소식을 가졌으며 정암 승렬 대종회장으로부터 수료증을, 장학회 구섭 상임이사로부터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받고 수련생 대표 5명의 수련회 소감을 들으면서 제27차 장흥위씨하계수련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수련회가 성공적인 수련회였다고 찬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위두량 단장을 비롯한 위오환, 위윤기, 위성암, 위이환으로 구성된 진행단의 철두철미한 준비와 일사분란한 수련회 진행, 대종회 위승렬 회장과 위순섭 부회장, 임수영 실장 등 집행부의 헌신적인 뒷바침 그리고 본향 종친들의 아낌없는 후원이었다.

모든 일정을 함께하며 챙겨주신 목원 근환 도문회장님과 성석 총무님, 서원 광량 장흥종친회장님, 또한 늘 함께하며 응원해 주신 위자형 전 대종회장님과 위두환, 위성태, 위계춘 전도문회장님께 감사드린다.

23일 내내 특별한 먹거리로 식사 협찬을 해주신 도문회와 운암종중, 청계종중, 장천문중, 오환 사무국장께 감사드리며 수련생들이 이구동성으로 가장 큰 추억거리로 꼽은 치맥파티를 열어주신 위등 전의원과 장흥청년회에 감사드린다.

정남진 마트 대표 위영식 종친은 얼음덩어리를 넣은 아이스박스에 생수와 음료수를 가득 채워 기간 내내 마실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각 탐방지에서는 수박 등 과일과 음료를 제공 해 주셨고 장학회, 재경종친회, 장흥종친회, 위등, 월파 위이환, 위구섭, 위계춘, 위금식, 오은 위승복, 위경애, 위재호 등은 금일봉으로 후원했다.

이와 같은 협찬으로 22명의 후손들에게 평생 간직될 뿌리에 대한 마음의 양식을 심어 준 수련회가 되었기에 물심양면으로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27차 수련회 진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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