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2 17:21
대학생 하계수련회가 성료됐다. 지난 19일부터 장흥읍 평화리 5현조 사당이 자리 잡고 있는 하산사 백산재강당에서 시작된 수련회는 사고나 큰 차질없이 일정을 소화하고 22일 오전 천관산 기슭 장천재에서 막을 내렸다.
수련회는 전국에서 차출된 대학생 21명(22명)의 입소식(19일)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날 입소식에는 위찬호 대종회장, 위성탁 도문회장, 위자형 재경종친회장, 위계후 장흥종친회장 등 서울과 광주 그리고 산하촌 어른 30여명이 참석, 학생들의 수련회를 격려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위정철 종원으로부터 위씨의 유래, 역사의 인물, 유적과 유물의 연혁, 위씨의 성격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둘째 날(20일)은 제암산 충렬공 묘소참배, 기동의 경호정과 저존각, 행원의 석천사 충렬공원의 존재공동상을 거쳐 진도 남산등 판사공 묘소, 강진 평덕의 이필재를 순례하고 장천재에 여장을 풀었다. 수련생들은 계곡 등에서 땀믈 씻는 잠시 휴식한 후 위태선 사무국장으로부터 대종회와 장학회의 영혁에 대해 설며을 들은 한편 위황량 종원에게도 강의를 들었다.
세째 날(21일)은 위씨의 집성촌이자 문화마을인 방촌과 문화재로 지정된 종씨 댁을 방문하고, 다산사, 죽천사, 방촌박물관, 사월재를 순례하는 한편 장흥군 직원의 안내로 정남진, 보림사, 장흥댐 등을 관람했다. 다시 장천재로 귀환해서 수련회에 대한 소감발표와 수료증 수여 종파티인 다과회를 갖고, 22일 오전 수련회를 일정을 마치고 각자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