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장흥위씨 재경종친회장을 맡으면서~~
안녕하십니까? 신록의 계절, 녹음방초 우거지고 실버들 흐드러져 산들바람은 향기를 흩날리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존경하고 친애하는 종인 여러분, 저는 이번에 장흥위씨 재경종친회 회장을 맡게 된 위승렬입니다. 우선 서면으로나마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저, 종친회란 일정한 지역에 거주한 종친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 협조하여 살아가는데 여러 가지로 도움을 갖고자 하는 모임이라고 볼 때, 상호간에 존경과 인정과 배려의 마음을 가져야 상호간 신뢰가 쌓이고, 그 쌓인 신뢰위에 혈육의 정 또한 유지되고 지속되는 관계가 설정될 것입니다.
각향 각지 서로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약간의 지장과 오해 또한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인애로써 서로 이해하고 보듬는 마음으로 상대방의 좋은 점을 잘 받아들인다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으리라 봅니다.
저는 위로는 어른들의 말씀을 잘 새겨듣고 젊은 청장년들의 재기넘치는 의견 또한 잘 수렴하여 상하간의 다리역할을 할 것이며 우리 종친들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상호 균형을 이루는데 진력하여 종친간의 친목과 나아가 우리 위문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여라 가지로 부족한 사람입니다. 많은 지도와 편달 부탁드리고 종친들 가정에도 항상 즐거움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2015.05.01
청계공파 33세 재경종친회장 위승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