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공 위계정(魏繼廷)은 고려 문종 때 등제하여 선종, 헌종, 숙종, 예종 등 4조에 걸쳐 역임하고 관이 수태보문하시중태사(守太保門下侍中太師)에 이르러 예종 2년에 돌아가시니 충렬(忠烈)이라 시호를 내렸다. 예종 묘정에 배향됐는데 묘지는 장흥 제암산 자락의 연하동에 있으며, 음 10월 9일 묘전에서 시제를 올린다. 공은 문장으로써 이름이 높았으며, 작품으로 《동문선》에 하천안절표(賀天安節表)가 전한다. 당시 당나라에 보내는 국서를 초안하기도 했으며, 특히 청백리로서도 청사에 빛나고 있다. (출처 : 원산 위정철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