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9 18:16
제44회 장흥위씨 재경 종친회 야유회
장흥에 뿌리를 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장흥위씨 후예들의 모임인 장흥위씨 재경 종친회 야유회가 2016년 10월 8일(토) 오전10시 북한산성입구 샘터가든에서 100여명의 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위두량 대종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야유회는 국민의례와 먼저 가신 조상님에 대한 묵념을 올리고 내외빈 소개로 이어졌다.
위자형 대종회장과 원로 종친으로 위종환, 위승복 대종회부회장 그리고 외빈으로 위계춘 장흥종친회장, 위성열 관북종친회장, 위신복 대전종친회장이 소개되고 주체자인 위승렬 재경종친회장과 위옥량, 위종훈, 위구섭 역대 종친회장에 이어 위옥량 청장년회장, 위근량 골프회장, 위운량 산악회장 등이 소개되었다.
위승렬 재경종친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쁘신 와중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어 감사드리며 오늘날의 종친회가 있게 하신 공로자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특히 대종회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헌신을 다하신 위자형 현 대종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서로 존경하고, 상호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종친회가 더 발전하고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한 재경종친회 총무단에게 감사드리며 마음껏 회포도 푸시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며 힘찬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송담 위자형 대종회장은 “1972년 시작한 모임이 현 대종회로 되기까지 전국각지의 종인들이 노력해주었으며 수련회사업을 시작으로 장학사업, 청장년회 창립 등 많은 일들을 해왔다. 이제 대종회관 공간을 마련하고 조직화되었으니 대종회를 주축으로 동참하고 협조 바란다”며 격려사를 했다.
위계춘 장흥종친회장은 “많은분들을 만나뵙게되어 흐믓하며 특히 젊은 청장년회원들의 활발한 모습을 보니 가슴벅찹니다. 장흥종친회도 매회 야유회를 개최하여 화합히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말씀하셨고 위성열 관북종친회장은 “재경종친회를 만든 주역으로서의 자부심으로 관북종친회도 항상 재경종친회와 함께해나갈 것이다”며 축사를 하였다.
옥로 위성유 시인은 <우리의 뿌리는 하나이어라Ⅱ>라는 제목으로 심금을 울리는 축시를 낭송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위근환 도문회 발전기금 모금위원회 총무는 위씨 성지 백산재 지붕과 존재공 동상 개보수 등 주요 도문회 사업 추진을 위한 기금 모금에 대한 추지를 설명하였으며 또한 “호남이 배출한 선각자 존재(存齋) 위백규(魏伯珪) 선생의 철학과 사상을 연구하고 현양하며, 이를 바탕으로 바르고 깨끗한 도덕사회 구현과 인류문화 창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하는 존재공 기념사업회의 입회에 대하여 안내를 하였다.
끝으로 전 참석자가 항렬별로 단상에 나와 자기소개를 하면서 종친회 조직만의 독특한 서로의 족보관계를 확인하였다. 개회식이 끝나고 문중관련 문제의 O.X게임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친교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 피날레의 종친 노래자랑은 2015년도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대상 수상자 위성희 가수와 함께 모두가 하나 되었으며 뒤늦게 참석한 위철환 전 변협회장이 끝까지 종친들과 함께 어울렸다. 푸짐한 행운 상품이 행운의 주인을 찾아가고 위양천 완도금일수협수산 대표께서 제공한 참석 기념상품이 배포되면서 2016년 장흥위씨 재경종친회 가족 야유회의 대단원의 막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