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9 19:54
도문회는 7일 오전 백산재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오는 5월 1일 하산사대제의 제관을 천정하는 안건과 시조공사적비 문안 등을 협의했다. 38명의 위원 가운데 21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초헌관으로 종량(宗良), 공축에 인환(麟煥) 종원등을 선임하고, 나머지 제관은 당일 뽑기로 했다.
또한 보의론 연구결과에 따라 시조공사적비의 개비를 하기 위한 비문을 최종확정했다. 기존 한문(漢文)를 국역, 국한문혼용 비문안을 검토한 끝에 명(銘)만은 한문을 병기하기로 하고, 비를 세울 위치는 현재의 자리나 옆 게시판 위치를 고려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임원진에 일임했다.
한편 운영위는 문제가 된 성씨표기의 혼선은 옥편과 컴퓨터에 나라위자 밖에 없기 때문으로 판단, 성위자를 대종회와 함께 옥편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문회장과 정철위원을 선정, 대응토록 위임했다. 아울러 이들 사업을 위해 필요한 경비는 도문회가 부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