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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

장흥 장천재 태고송

 

1. 명칭-장흥 장천재 태고송(長興 長川齋 太古松)

2. 종목-전라남도 기념물 제246호

3. 분 류-자연유산 / 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 생물상
4. 면적-2,195㎡
5. 지정(등록)일- 2011.08.26
6. 소재지-관산읍 옥당리 89 관산읍 옥당리 89번지
7. 상세문의-전라남도 장흥군 문화관광과(061-860-0228)



이 소나무는 약간 기울어진 상태로 서 있으며 수관층 남북 12~13m, 동서 9~11m, 수고 19~21m 흉고직경(DBH 90~100cm)이고 근원둘레가 340~345cm이다. 수령은 반계 위정명 선생(1589~1640)이 지은 태고송이라는 시에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여 1500년대 소나무로 500년으로 보고 있으나 생육발달의 입지조건이 바위 사이인 것으로 보아 흉고직경이나 근원둘레가 다른 천연기념물에 비하여 작으나 천연기념물적 가치는 충분하다고 사료된다.

이 소나무는 바위주변이나 척박한 지역에 나타나는 1차 식생으로 발달한 것이 일제침탈기와 1950년 전란으로 벌채되고 남은 원식생 중 잘 보호관리하여 독립수로 그 상태가 양호하여 경관적 가치가 크다. 문화재명은 학명에 따라 ‘소나무’가 포함되어야 하나 주민간에 오래도록 불리워 온 문화정보와 민속에 대한 내용으로 명칭을 삼는 것도 문화재의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 다른 사례도 있음으로 장흥 장천재 태고송(소나무)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1차림은 훼손되고 주변 2차림으로 발달한 소나무 단순림도 생육상태나 소나무림의 층상구조가 잘 발달하여 생물학적 학술적 가치가 있어 보호할 필요가 있다. 장흥 장천재 태고송은 독립수로 잔존하는 소나무로서 원식생으로 판단되며 문화재적, 학술적 가치가 충분하다. (출처 : 문화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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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 태고송 吟>
천년을 의젓하게 버텼는데...
그 늠름한 자태 어디로 가고
온 몸에 곰팡이 피어
처연하게 삶을 마쳤네

송백은 무한하려니 했는데...
그 우아한 자태 사라지고
흉한 몰골 못 감추고
우리들을 우울하게 하네
<…>
아 아!
우리도 또한 저 태고송처럼
어느 날 덧없이 그리되겠지…


2014. 8. 10

 

글 : 圓山 위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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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사진은 "장흥위씨 청장년 밴드"에서 옮겨 왔습니다. 태고송 소개는 野雲 위이환께서,  시는 圓山 위정철께서 작시자입니다. (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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