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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중은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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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慧岩 위환(33世, 도문회장)>

 

사랑하는 우리 장흥위씨 종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도문회장 위환입니다. 먼저 이 글을 내도록 공간을 허라해 주신 松潭 위자형 대종회장님 이하 대종회 임원 여러분께 진심의 감사드립니다. 우리 문중이 과거와 달리 많은 종친들이 문중사(門中事)에 활기찬 모습을 보이니 감개무량합니다. 특히 젊은 종인들이 대종회를 비롯해 도문회 등 각 종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서 우리 위씨의 밝은 미래가 내다보입니다.

대종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요즘 도문회가 추진하고 있는 세 가지 사항을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회주사 백산재 지붕 모서리가 무너졌는데 지붕 전체 보수가 필요합니다.

장흥군 장흥읍 평화리 다산등 언덕에는 장흥 위씨 시조 등 오현조(五顯祖)의 위패를 모신 회주사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해마다 5월 첫 일요일이면 전국의 종친들이 모여 시조공 휘 경(鏡), 중시조공 휘 창주(菖珠), 5세 계정(繼廷), 7세 문개(文凱), 14세 충(种), 15세 덕룡(悳龍) 할아버지 등 다섯 분의 선조에게 제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회주사 강당인 백산재(栢山齋)는 회은(晦隱) 휘 원량(元良,1882~1945)의 희사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는 장흥부청이 1895년(乙未)에 신축한 관아의 위치에 1934년 경찰서를 짓기 위해 철거하자 그 자재를 부청(府廳)으로부터 구입, 자기 집 사랑채로 이축했습니다. 이 사랑채를 다시 해체해 1936년 옮겨와 재각을 지어 문중에 헌납했습니다. 그는 이축비로 자비 만여금(萬餘金)를 부담하고, 날마다 현장감독을 해서 건물을 완성해 바친 것입니다. 이런 우리 문중의 성지요 핵심 재각인 백산재가 쓰러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두 번째는 존재공 동상이 건립된 지 오래되어 이것 또한 개, 보수가 필요합니다.

“공의 학문은 1960년대부터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후학 가운데 문학, 경학, 경세학 분야 등의 연구로 2명이 박사학위를 받았고, 9명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전주대학 고전학연구소는 2010년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존재집』을 국역(전질 6권)해 출판을 완료한 바 있다.”라고 장흥위씨 요람에서 기술하고 있습니다. 존재공 동상은 우리 문중의 자존심이요 후손에 게게 물려줄 귀중한 유산인 것입니다.

 

세 번째는 문중의 오랜 숙원사업인 [존재기념사업회]가 작년 11월 창립총회를 가졌습니다. 존재기념사업회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 또한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후원이 요구됩니다. 존재공의 실학사상을 널리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 문중을 중흥시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존재기념사업회의 성공은 필수불가결한 우리 문중의 대사(大事)인 것입니다.

 

이 두 가지에 소요되는 비용과 도문회 운영자금을 조성하고자 [도문회 발전기금 조성위원회]를 결성하여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두 가지 개, 보수 사업이 잘 마무리 되고 존재기념회 사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풀려서 가내 두루 행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04.29

 

慧岩 위환(33世, 도문회장)

 

출처 : 제23호 장흥위씨종보(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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