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厚谷 위형윤(33世, 문예협회장) 詩 3편

2018.01.15 20:02

碧泉 조회 수:53

1. 새해의 기도
새해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굶주림이 없게하시고
병들어 몸저 눕지 않게하시고
가난과 헐벗음이 없게
모든이들에게 강건하게하소서

새해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지진과 재해로 두려워하고
전쟁으로 생명이 피폐해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인생들이 평화롭게 살게하소서.

새해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서로 미워하고 증오하며
다툼과 모략을 소각시키시고
사랑과 나눔, 섬김과 봉사로
모든이들이 각성하게하소서.
새해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2. 돈
돈돈돈이 최고야
돈으로 가치를 평가하고
돈은 삶의 수단이니
돈이 있어야 삶이 영위된다.

물건을 매매하기 위해
돈이 매개의 수단
돈을 많이 벌려는 욕심
그것이 인생이다.

돈을 많이 벌지만
나가는 돈이 더많아
돈을 못버니
사는것이 돈이다.

돈을 가지고
잘쓰고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이다.
죽으면 돈이 필요 없다.

돈을 벌어야지
부자가 되고
돈을 못 벌면
가난하게 된다.

돈은 잘 못쓰면
일만 악의 뿌리요.
불행의 근원이고
돈을 잘쓰면 선과 행복이다.

돈은 너와 나의 계약서
돈에서 신뢰가 싹트고
웃음과 슬픔이 교차하여
망하게 하고 성공하게 한다.

3. 송년
바다의 해와
하늘의 해가
맞닿는 한해
송년의 해는
인생을 보내는 해로
석별의 정을 나눈다.

아쉬움이 왜 없으리
설움이 왜 없으리
보내는 마음
이별하는 남여 석별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는
약속은 송년이다.

가거라 설움아
가거라 아쉬움아
가거라 이별아
다시만날 석별 앞에
너와 나는 끝에 서있어
서해와 동해가 만나는
희망의 새해는 있노라.

2018.01.15 등록

위의 詩는 '장흥위씨청장년밴드'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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