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기념사업회 창립총회 개최

호남 실학의 선각자 존재 위백규 선생 기념사업회 창립

- 장흥서 존재기념사업회 창립, 지역민과 학계 등 270명 창립회원 참여

- 매년 5월 15일 존재의 날 기념, 기념관, 문화재 지정 등 추진

호남 실학의 선각자로 알려진 존재 위백규 선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가 2016. 11. 25일 정남진장흥농협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기념사업회 회원과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및 운영규정 심의·의결과 임원단 선임이 주요안건으로 처리됐다.

초대 회장으로는 발기인 대표를 맡았던 윤수옥 前장흥문화원장이 선임됐다.

지역사회 유지들과 장흥위씨도문회(長興魏氏都門會)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에 따라 설립된 존재기념사업회는 지역민과 학계 등에서 270여명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매년 5월 15일을 존재의 날로 정하고 위백규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기린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존재 유물의 문화재 지정, 존재기념관 건립, 사단법인화 추진 등의 목표를 가지고 기념사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윤수옥 회장은 “존재 위백규 선생은 단순히 실학자를 넘어 장흥의 정체성을 이야기 할 수 있는 핵심 요체다”며,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은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존재기념사업회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존재기념사업회 창립총회 주요내용 ◆

[정관 주요 내용]

· 회장 1인, 부회장 1인, 상무이사 1인, 이사 7∼14인, 감사 2인의 임원을 둔다.

· 목적과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두되, 총무·사업·교육·출판·홍보·재정 등 6개 분과위원회를 둔다.

· 정기총회는 매년 2월 마지막 토요일에 개최한다.

· 「존재의 날」은 매년 5월 15일로 한다.

[임원 선임]

· 회장: 윤수옥

· 부회장: 위성태

· 상무이사: 위인환

· 감사: 임종록, 위계춘

· 이사: 윤수옥(尹洙鈺), 김재열(金在烈), 김기홍(金基洪), 김두석(金斗錫), 김선욱(金善旭), 위정철(魏正哲), 위성태(魏聖太), 위인환(魏麟煥)

[앞으로의 발전 과제]

- 존재기념사업: 존재의 날 운영, 기념사업회의 활성화

- 기념사업회의 확대: 회원의 전국 확대, 학자나 교수의 회원 영입

- 기념사업회의 사단법인화: 존재기념사업회 ⇒ 사단법인 존재학회

- 존재공 유물의 문화재 지정 : 환영지 등

- 존재기념관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