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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주사 5현조->7현조 추배

2017.02.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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祖上에 대한 享祀와 追配


2016년 7월 7일 도문회 운영위원회는 6세 첨의정승공(僉議政丞公) 휘 소(紹)와 7세 정랑공(正郎公) 휘 문개(文凱) 두 조상을 회주사에 추가로 배향(配享)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에 지내는 회주사 대제의 배향 위(位)는 종전 5현조에서 7현조로 늘어났다. 조상의 향사역사를 알아보자.
조상에 대한 향사는 174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문회(門會) 도유사 영이재공(詠而齋公) 등이 1740년 제암산에서 충렬공(忠烈公) 묘소를 찾고 1741년(辛酉)부터 묘전시제를 지내면서 시작된다. 그러니까 이전에는 각파의 파조에 대해서만 시제를 지낼 뿐 시조 등에 대해서는 제사를 지내지 않았다.
이후 묘소 아래 하산리에 제각을 지었는데, 충렬공에게만 제사를 지냈다. 어쩌다 누군가의 제안으로 1925년부터 제각 동쪽에 시조공과 14세 판사공 제단을 설단, 향사했다. 그런데 교통이 불편한 곳이라 제사에 참례하는 후손이 줄어 문중차원의 대책을 논의하다 백산재에 설단해 향사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1975년 백산재 언덕에 신실을 짓고 시조공, 충렬공, 판사공 3현조를 향사했다. 이어 1992년 중시조와 15세 통덕랑을 추배했다. 이번에 추배키로 한 6세 7세 부자는 족보에 기록된 상계 11위의 조상 가운데 사서(史書)에 활동상황이 비교적 확실하고, 우리 모두가 그 후손이라서 추배한 것이다.

僉議政丞公 魏紹
호부원외랑 위소(魏紹)의 생졸년은 미상이며, 배는 원방대부인 송씨이다. 그에 대한 기록은 고려사 23권 고종 18년(1231) 9월 계묘조에 용주부사(龍州副使) 위소(魏玿)가 몽고군에게 포로로 잡혀갔다고 전한다. 그렇다면 소(紹)와 소(玿)는 동명 2인인가 아니면 동일인인가? 하는 의문이 나온다.
이에 대해 2002년 9월 29일 송광사 원감국사 학술대회에서 원감국사 충지의 생애와 현실인식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중앙대 사학과 진성규(秦星圭)교수는 소(玿)와 소(紹)를 동일인으로 보고 있다. 물론 서로 다른 한자(漢字)라 동명이인(異人)일 수 있으나 거의 동일인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장흥 위씨 대동보도 소(紹)로 기록되어 있는데 충지(冲止)에겐 소(玿)보다는 소(紹)로 기록된 것이 정신적 위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버지의 이름 소(玿)를 소(紹)로 남겨 비명을 쓴 김훈(金曛)과 족보를 편찬한 후손으로 하여금 오기토록 유도한 것이 아닐까 하는 해석을 하고 있다.
결국 紹와 玿는 동일인임이 분명하다. 다만 용주부사는 고려 관직에서 정3품으로 확인된다. 그럼에도 역대 족보에서는 정6품인 호부원외랑으로 적고 있다. 주목할 것은 아들 원감국사가 연곡린(鷰谷鄰)선사에게 보낸 서간이다. 여기에  아버지는 皇朝에서 대우를 받아 지위는 政丞에 이르렀다. 고 했다. 곧 첨의정승을 말한다.

正郎公 文凱
문개공(1228~1289?)은 1246년 춘위예부시에 장원급제했다. 이후 국자박사(國子博士), 보궐(補闕) 등을 거쳐 평양군수(平陽郡守)로 부임할 때 정혜사로 형을 찾아가 하루 밤을 지내며 수창한 시가 전하고 있다. 정랑(正郎)으로 재임할 때인 1283년(癸未) 9월 24일 김위량(金位良)과 만주지역 개원로(開元路)에 파견돼 유민을 추쇄했다. 이후 황해도 해주의 군수로 재임할 때 병으로 타계했다.

堂後公 信凱
막내인 신개공(信凱公․1230~?)은 장원은 아니지만 과거에 급제했다. 그러나 급제 이후의 행적에는 아무런 기록이 없었다. 그런데 큰형의 「계제추원후(季弟樞院堂後)」제하의 시로 보면 중추원(中樞院) 정7품인 당후관으로 재직했음이 확인되고 있다.

 

-원산 위정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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