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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은공 유품 방촌유물전시관 기탁
2021.07.22 10:24
회은공 유품 방촌유물전시관 기탁
회은공 위원량 선생의 유품 180여 점이 방촌유물전시관에 기탁됐다.
선생의 유품을 소장해온 증손 위정복은 2021년 6월 25일 여러 유관 인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품들을 공개하고 방촌유물전시관에 기탁했다. 주요 유품으로는 1927년경 효열각을 조성하면서 지역 유림에게 알리는 통문(通文), 내부에 소장된 조부 위유권, 부 위계선, 며느리 열부 제주양씨 관련 기문 편액 원문과 통문, 부 위계선 실적비 원문 등 기록을 엮어 편찬한 ｢장흥위씨 행적척록｣을 비롯하여 설주(雪舟) 송운회 선생과 약재(約齋) 송병화(宋炳華) 선생이 쓴 현판, 회은 선생과 부인 인천이씨 초상화 등이다.
후손 위정복은 소장해온 이 유품들이 증조부님의 행적을 알리는데 소중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면서 전문가들에 의해 연구되어 학술적 가치가 평가되면 그에 따라 전시회 및 학술대회 개최 등 후속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고영천 장흥문화원장, 위성 방촌유물전시관 명예관장, 문충선 장흥문화원 이사, 김미옥 장흥문화원 과장, 장흥독립운동 영상기록자 무영스님, 장흥문화 공작소 황희영 이사, 위두환 장흥위씨 도문회 고문, 위홍환 장흥위씨도문회 회장, 위성호 도문회 재무, 장천문중 위종삼 총무, 위정복 증손, 위상목 손자, 위성록 도문회 운영위원, 장흥군청 문화관광과 최광석 팀장, 장흥군청 조수선 학예사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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