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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위씨 도문중은 지난 4일 장흥읍 평화리 하산사 백산재 강당에서 규약개정안을 최종심의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성탁 문계장 등 산하촌 원로와 광주및 서울 등지에서 30여명의 문중 대표들이 참석, 이미 여러 번 심의했던 안을 놓고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의에서 도문중의 명칭을 도문회로, 문계장의 명칭을 도문회장으로, 임원의 임기를 2년으로, 임원도 직책에 따라 일정액의 회비를 부담하도록 했다. 이 최종인은 오는 5월 7일 하산사 오현조 제향을 마친 후에 열릴 총회에 상정, 종원들의 의사를 수렴한 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하산대제에 따른 제관선정과 그동안 다소 혼란스럽게 진행돼 온 제향을 질서정연하게 진행하기 위해 홀기를 손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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