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5 23:03
2016. 10. 15. 10:30 울산광역시 학성동에 위치한 충의사(忠義祠)에서 판서공(諱 德和, 1551~ 1598) 등 임진왜란 때 선무원종공신, 창의 의사 등 242位에 대한 추향(秋享) 행사에 울산 유림, 배향(配享) 후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10. 14 제관 망장 전달>
<제관 분정>
식전(式前)행사로 전통 울산 학춤과 헌시(獻詩) 낭송이 있었다. 이어서 사전 제관 분정에 의한 초헌관 (류재하 87세, 울산 유림), 아헌관(고해용 84세, 울산 유림), 종헌관(위성렬 89세, 호조판서공 13대 종손, 호남유림)이 제례 순에 따라 삼헌례(三獻禮)를 드렸다.
<제관 1>
<제관 2>
<선무원종3등공신 위덕화 神位>
<제관 3>
충의사 이사장(徐 鎭 吉)의 언동에 의하면 충의사 제향은 봄(春), 가을(秋) 년2회 거행하면서 춘향(春享)은 울산광역시에서 주관하여 삼헌례 제관을 지역 기관장으로 분정하고 추향(秋享)은 영남(울산) 유림에서 주관하여 지역 유림 원로를 삼헌례 제관으로 분정 하여 행사를 갖는다고 하였다. 호조판서공께서 2015년 충의사에 배향(配享)된 후 금번 추향(秋享)에 위성렬 종원께서 종헌관, 위성태 종원께서 학생 제관으로 각각 분정은 울산 유림에서 많은 배려가 있었음을 느낄 수 있다.
<충의사 이사장과 위성렬 종원>
특히 점심식사를 겸한 음복례(飮福禮)에서 충의사 이사장께서 호남 장흥향교 위성태 전교께서 바쁜 일정에도 충의사 추향에 참석하셨다 면서 즉석에서 위성태 종원을 소개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충의사 제향을 마치고 박채은 역사편찬위원의 안내로 2km 인근에 위치한 울산향교(典校 안향원)를 방문하여 안향원 전교 등 관계자로부터 영접을 받고 울산지역 유림 및 향교 발전에 관해 담소를 나눈 후 1박2일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끝으로 충의사 추향에서 참석 종원들을 안내하면서 많은 후의(厚意)를 베풀어 주신 박채은 역사편찬위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참석 종원 좌부터 유헌 공량, 혜강 철량, 향산 성렬, 아산 성태>
금번 충의사 추향(秋享)에는 향산(성렬, 호조판서공 13대종손), 유헌(공량, 前 관산읍 유도회장), 아산(성태, 장흥향교 전교), 혜강(철량, 前 장흥문화원부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글.사진 : 栢江 (위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