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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동면 연하동 제암산자락 목포∼순천간 고속화도로변에 충렬공 묘소의 입로비가 세워졌다. 2002년 11월 5일에 세워진 이 비는 충청도에서 구입한 자연 오석(烏石)으로  길이가 14척이며 너비는 3.5척에 이르는 희귀한 돌이다.
장흥 종친회는 우리의 5세조이자 최고의 벼슬을 지낸 할아버지 묘소의 입로비를 세우기로 하고 모금운동을 폈다. 그 결과 기동의 성숙(聖淑)종원이 700만원을 출연하는 등 경향 각지 100여명의 일가들로부터 2800여만원을 모았다.
종친회는 알맞은 돌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전남도내 석물공장을 뒤졌으나 마땅한 물건은 보이지 않았다. 수소문 끝에 충청도에 좋은 돌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서 일반 다른 돌보다 갑절이상의 거금을 주고 구입, 운반한 것이다.
입로비에는 장흥 위씨 도선산 "충렬공(忠烈公) 휘(諱) 계정(繼廷) 묘소 입로(入路)"라고 음각했다. 글씨는 덕운 황량씨가 썼다. 후손들은 2002년 11월 13일 비를 세운 후 처음 시제를 올리면서 입비과정의 보고를 청취했다.

 

2004/06/23

원산 위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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