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0 21:14
대종회는 2005년 학생 하계수련회를 오는 8월 12일(금요일)에서 15일(월요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장흥군 일원에 있는 선조들의 유적지(遺跡地)에서 개최한다. 이번 수련회는 전국 각지에서 차출된 대학생 등 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금년 수련회도 예년처럼 12일 오후 장흥 위씨의 성지인 장흥군 장흥읍 평화리 소재 하산사 백산재강당에서 시작된다. 이 자리에는 위찬호 대종회장을 비롯 문중의 어른들과 수련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소식을 갖고 이미 마련된 프로그램순서로 수련이 이어지는 데 올 해로 10년째에 이른다.
수련회가 10년 동안 계속된 것은 우리의 자랑이다. 사실 자라는 학생들에게 선조들의 유적지를 눈으로 보게 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그러나 말이 3박 4일이지 뜨거운 날씨에 잠자리 등이 불편한 수련회에 참가하는 것은 고역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수련회를 10년간 계속한다는 것은 우리의 긍지이자 자랑임에 분명하다.
그런 의미에서 전국의 종원들은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 위씨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추억과 애족정신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그만큼 지원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기성세대가 총생을 위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느냐 여부에 따라 수련회의 결과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2005/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