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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위씨 회주사 칠현조 대제 참례기
 (2018.05.05~06)
 


  장흥위씨 문중은 1,400년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녔다. 신라시대부터 고려, 조선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여러 터에서 걸출한 인물, 수준높은 문화, 숭고한 얼을 남겼다. 특히 문림과 의향의 고장 장흥을 이끄는 선도적인 토반으로 자리잡았다. 2018년 장흥위씨 성지인 장흥 평화리 소재 회주사에서 봉행된 칠현조 대제를 살펴 본다.
 


 1. 칠현조 대제 봉행
 2018년부터 회주사 대제는 기존 오현조이신 시조공(휘 경), 중시조공(휘 창주), 충렬공(휘 계정, 5세), 판사공(휘 충,14세), 통선랑공(휘 덕룡, 15세) 외 첨의정승공(휘 소, 6세), 정랑공(휘 문개, 7세)을 추봉하여 7현조 대제로 봉행했다.
오전 9시부터 오은(승복), 현산(필환)종인이 맡은 방명록 접수를 시작으로 금봉(인환) 도문회장의 사회로 제관분정과 제례습의, 제관 및 참례원 문외의 서립, 회주사 신실에서 칠현조 제향은 11시 30분경까지 이어졌다. 비가 다소 많이 왔지만 시종 엄숙하고 진지한 시간이었다. 금봉(인환)도문회장은 백산재 수리로 정리정돈을 맡아 수고한 죽헌(백), 일정(두환)종친을 일일이 호명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제관분정은 초헌관(환), 아헌관(승렬), 종헌관(승두), 집례(홍환), 공축(금식), 찬인(상량), 전사(근환), 봉향(옥량), 봉로(순섭), 봉작(성진), 전작(오환), 사준(정복), 서점(인환)이다.
 


 2. 도문회 정기총회
 업무총무(성철)의 사회로 도문회장(인환)의 인삿말과 댸종회장(자형)의 격려사로 시작되었다. 감사(재원)의 감사보고는 자산관리(부동산, 현금), 일반업무(회의운영, 건물시설개선), 건의사항 개선 5가지, 개선요청 4가지였다. 업무총무(성철)의 2017년 정기총회, 5차례의 상임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보고가 있었다.
이어 재무총무(성석)의 전기 수지결산, 당기 수지예산에 대한 재무보고를 했고 세세한 내용은 서면으로 대체했다.
집중토의시간에 도문회장은 회주사 성지 성역화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성역화 지역을 지도로 표시하여 4개 필지의 매입을 계획했고 백산재 배수로 및 마당 정비사업 등 6개 군지원 사업을, 충렬공 신도비 건수 등 4대 사업을 자체 비용 사업분야로 확정했다.
  충렬공 신도비건립 비용 4천만원은 덕운(황량) 고문이 전액 헌성하기로 하고 추진위를 도문회장, 부회장 3인, 덕운(황량), 남전(정우), 원산(정철)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할 것을 제의하고 모든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마지막으로 존재공동상 재건립은 장흥군의 자금지원이 다소 늦어 7월경에 완료될 것을 보고했다.
총회를 마친 후 백산재와 마당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며 도문회에서 베푼 조개탕, 갑오징어무침, 찰밥, 돼지고기, 과일, 과자 등에다 소주와 막걸리를 곁들여 식사를 했다. 육포를 제향에 참여한 모든 종친들에게 관례대로 나누어주었다.
 


 3. 장학금 수여, TV증정, '보정 요람' 발간
 도문회 총회에 앞서 대종회 사무국장(두량)의 사회로 2018년도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장학회 이사장(자형)은 상임이사(구섭)에게 행사 일체를 위임했다. 구섭 상임이사는 장흥위씨 장학회와 본인을 간단히 소개하고 장학생들에게 참여한 종친들에게 큰절을 하게한 후 수여식을 거행했다.
장학생 명단은 하빈(서강대 교육대학원 1학년), 대종(조선대 2학년), 형주(초당대 2학년), 태석(육군3사관학교 3학년), 예린(아름고 2학년), 공일(숭실대 3학년), 수인(광주대 3학년), 경복(해남화원고 3학년), 지민(광주교대 1학년)이다. 대학생에게는 1백만원을 고등학생에게는 5십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고 장학회 설립이후 장학금을 받은 학생수가 이번에 300명을 넘어서게 되었다.

  덕영(오환, 33세, 직장공파, 1955년, 강진 평덕출신, 인천지회)부부는 도문회 백산재에 삼성LED TV를 기증해서 참석한 종친들로부터 감동에 찬 박수를 받았다.

  송담(자형)대종회장은 올해(2018년) 대종회 총회 때 공지한 대로 '보정 장흥위씨요람, 발간의 의미를 '어려운 보첩을 보완하고 어느 성씨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우리 문중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불세출의 걸작이다'고 강조하고 널리 홍보하고 보급하는데 모든 종친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5월 중순부터 전국지회별 또는 개인별 유료(정가 4만원, 판매가 3만원)로 보급될 전망이다.
 


 4. 귀향과 상경, 저녁과 아침식사, 전야제
  양재역에서 오전 10시에 드림관광버스(대표 위도량)로 출발해서 점심식사를 곰탕과 순대국으로 먹고 저녁 7시가 되어서야 장흥에 도착했다. 젊은이도 힘든 길을 함께 하신 팔순을 넘은 어르신과 여성종인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피는 모든 어려움을 용광로와 같이 녹이는 마법을 지녔나보다.
그래도 상경길은 한결 수월했다. 오후 2시경 회주사를 출발, 저녁을 정안알밤휴게소에 도착하여 도문회에서 바리바리 싸준 음식에 성열 (관북지회장)의 소곡주를 곁들여 저녁식사를 하고 근환종친의 선물(민들래액)을 음미하며 오후 8시경 양재역에 도착하여 산회했다. 오가는 길을 안전하게 책임진 드림관광 도량 대표(32세, 청계공파)와 성희(34세, 안항공파, 1965년, 방촌생)종친께 감사를 드린다.

  5/5 저녁은 삼섭(33세, 청계공파) 장흥군 부군수의 접대로 소고기 불백으로 술을 곁들여 1시간여 진행되었다. 먼저 문중원로에 대한 소개와 등의원, 삼섭 장흥 부군수의 인사가 있었다. 최고 항렬 창기(30세), 재경지회장 (승렬), 청장년회장(옥량)의 건배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재경종친 36명(대전포함)과 장흥과 인근 종친 20여명을 포함 60여 종친들이 함께했다. 5/6 당일 아침은 도문회에서 도미탕을 대접했다. 연당(두환) 도문회 고문은 대제참여의 수고를 고마워하며 도미탕으로 종친들의 건강을 빌었다.

  5/5 저녁 9시경 억불산 기슭에 자리잡은 '편백나무 숲 우드랜드' 2개의 방에 여장을 풀었다. 참여종친들은 십시일반으로 50여만원을 마련 육회, 통닭, 족발, 수박, 참외, 케익을 소주와 막걸리에 곁들여 새벽 2시까지 담소를 즐겼다. 특히 등(32세, 안항공파, 1964년)의원과 연당(창복) 청계공파 종손의 구수한 대화는 분위기를 한층 더 높였다. 몇몇 종친들의 건배로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또한 올해로 칠순을 맞은 양희(31세, 종사랑파, 1949년, 여수 울촌 산수리 출신), 윤택 춘천지회장에 대한 축하분위기도 자못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깔모자를 눌러쓰고 볼에 케익투성이 양희종친의 익살스런 얼굴이 오래 남으리라 사료된다.
 


 5. 참가종인 및 협찬
  재경에서 40명(자형부부, 승렬부부, 국량부부, 재량부부, 오환부부, 춘천지회 4명, 구섭, 필환, 찬복, 창복, 순섭, 두량, 옥량, 양희 외 1인, 우진, 성희, 총무단 5명(창기, 정복, 성진, 성암, 윤기), 대전(신복, 주량, 헌봉가족 4인), 화순(현동 외), 여수(우량부부 외), 광주(금식 지회장, 정우, 승두, 인백 외) , 강진(성식 외), 보성(이량지회장 외), 장흥(황량, 두환, 종만 외)에서 참여했고 장학생과 그 가족, 외부인사(박형상 변호사, 장흥신문 대표)를 포함하여 총 100여명에 이르렀다.

  버스이용 종친들의 찬조와 대종회 예하 상설기구와 동호회의 협찬금은 4백여 만원이었고 버스비, 향촉대, 식대, 숙박비 등의 비용으로 이용되었다. 또한 위와 별도로 5/5 전야제 비용으로 10만(윤택, 양희, 재량), 5만(신복, 두량, 의운 정복), 3만원(야운 이환, 순섭) 등 총 50여만원을 찬조한 종친들께 감사를 전한다. 또한 귀향길에 다과와 음료를 제공한 유치(성진)부부와 음식배달에 도움을 준 등의원과 800여장의 사진을 찍어 기록으로 남긴 범우(성암)총무에게도 예를 표한다.
 


 6. 의미
  오현조를 모시다가 두 분의 선현을 추봉하여 칠현조를 봉향한 대제의 원년(2018년)이라 그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또한 백산재 보수와 존재공동상 건립도 종친들의 큰 관심거리였다. 그래서 장흥신문 대표와 위정성 기자의 취재도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회주사 대제일은 연휴 3일 중간에 끼어있고 비가 온다는 예보로 인해 대종회 사무국과 재경지회는 참여율을 올리려고 일찍부터 홍보에 진력했다. 특히 부부참가를 권유하고 지회별 단체참가를 독려했다. 그래서 부부 참가자가 유독 많았고 여수 산수리 종사랑파 종친들이 무려 15명에 육박했다. 그리고 춘천 발산지회도 4명의 종친들이 참여하여 선현들의 얼을 기렸다.

  도문회가 주최하고 대종회가 참가하는 문중의 가장 큰 행사는 단연 회주대제이다. 대제의 진정한 가치는 첫째는 선현들의 얼을 기리고 둘째는 전국의 종친들이 하나로 화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피를 뿌려 먹을 갈고 뼈를 깎는 마음으로 무기계의 서문을 쓰신 존재공'의 유지를 받드는 문중의 두 리더인 송담(자형) 대종회장과 금봉(인환) 도문회장의 덕성과 거룩함이 돋보이는 소중한 자리였다. (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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