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운 위황량 前도문회장께서 2019년 7월 18일(목) 오전 위씨 문중의 성지인 회주사 내 백산재에서 저서 발간 기념식을 가졌다. 존재기념사업회 덕운여광편찬위원회 명의로 발간되었고 '덕운여광(德雲餘光)'이란 제호로 붙여진 표지는 효자송으로 장식했다. 餘光이란 해나 달이 진 뒤에 은은하게 남는 빛으로 선인이 남겨놓은 은덕이란 뜻으로 책 제호가 고매하다. 46배판으로 목차는 善德여정, 휘호일지, 부록 등을 포함 총 453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두시는 '길손'으로 雲河 위증 종친이 맡았다.>>
동녘 어스름 우두봉 자락에 안개구름 자욱하네
은발의 길손 옷자락 펄럭이며 구름속에 허리를 펴는데
이마는 구름위에 솟아 빛나서 장천에 서기 감도네
산허리 낯익은 들꽃들 다투어 길섶을 열며 이슬을 털고
숲은 바람을 가르며 해오름 맞아 오롯이 폼을 여네
첩첩산봉우리들 다소곳이 내려서며 이 길손 맞이하고 가섭(迦葉)의 자취련가 우두봉 마루에 진경(眞經) 봉안한 나한들
합장을 비켜서며 이 길손 앞에 앞에 고개숙여 시립(侍立)하네
우두봉 숲을 열어 받들어 맞이하는 이 길손이 뉘신고
천관의 맥을 짚어 신령한 피를 돌게 하신 바로 그 분
오~오라! 저 길손이로세 장천의 진인(眞人) 회주위문(懷州魏門) 덕운이로세
승조와 애향의 기둥을 세우시고 낮은 곳을 채우시며 응달을 밝히시고
관산 하늘에 울창한 유림을 드리우시니
저 길손 바로 저 이가 큰 구름 덕운(德雲)이로세!
또한 윤수옥 존재기념사업회장이 '배려(配慮)와 베품의 한 세상(世上)'으로 발간사 했고 황주홍 국회의원은 '이시대의 큰바위 얼굴' 정종순 군수는 덕운을 '자아실현(自我實現)한 덕행(德行)의 표상(表象)'이라고 제목하여 축간사 했다. 위등 군의장도 축간사했다.
덕운 위황량 (德雲 魏滉良) 종친은 32세, 청계공파, 1927년생, 장흥출신,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2선, 前도문회장, 現대종회 명예고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