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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연(魏知延), Ceo

2016.01.15 13:55

碧泉 조회 수:303

■위지연(33세 부장공파,1972년생, 청산도 출신) (주)청산바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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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4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수산 신지식인 선정자 10명 가운데 (주)청산바 다 대표 위지연(1972년생)을 선정했다. 위지연 대표는 신선도 유지에 심혈을 기울이기 때문에 수출국인 일본 현지에 도착해도 죽어 있는 전복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 다. “일본 바이어들이 저희 전복을 선호하는 이유요? 낮은 폐사율이 첫 번째지요.”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전복 양식과 유통 업무를 하고 있는 [청산바다 참전복영어조합법인] 국내 전복 유통량 의 10% 가량을 소화하고 있는 이 법인은 가업을 이어받 아 전복 양식장을 운영하던 위지연 대표가 유통에도 직 접 나서면서 설립했다. 법인 설립은 2006년이지만 일본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건 그 이전인 2005년부터. 안정 적인 전복 공급 능력과 우수한 품질이 일본 바이어들 에게까지 소문이 나 수출로 연결됐다. 현재 청산바다는 일본으로만 활 전복을 수출해 연 평균 180억원 가량의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1,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위 대표는 일본 수출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낮은 폐사율을 꼽았다. 그는 “일반적으로 수출 시 발생되는 폐사율이 100kg 당 10kg 수준을 보이는 반면 우리는 한꺼번에 1.5t을 수출해도 죽어있는 전복이 10kg을 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청산바다 전복이 이같이 높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양식부터 유통단계까지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기 때문이다. 직영 양식장은 물론 거래하는 230개 양식장 에 직접 만든 작업일지를 나눠주고, 이를 꼼꼼하게 작성 하도록 관리하는 것. 따라서 생산일지에는 날씨와 수온, 먹이공급 시간 등이 상세하게 기록 돼 있다. 양식장에서 참바다의 수조로 전복을 들여 온 후에는 이 생산일지의 각종 정보를 활용, 전복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맞춰주고 있어 유통과정에서도 전복이 더 싱싱하게 오래 살아남는다. 위 대표는 “처음에는 생산자들이 일지 작성을 귀찮아하기도 했지만 생산 일지가 좋은 전복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면서 잘 따라와 주고 있다”
“앞으로는 더 품질 좋은 전복을 생산하기 위해 계약재배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엔저로 인해 일본 수출 여건이 어려워진 만큼 현재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홍콩, 싱가포르 바이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전복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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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지연 청산바다 대표는 고향인 완도에서 전복 수출로 연간 천만불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1남 6녀 중 다섯째로 태어나 여자라는 이유로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은 참 소중하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미지상을 받는 것은) 내가 이해하는 여성의 가치를 함께 나누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여성이 주는 상이라 무엇보다 기쁘고 감사해요.”

연간 천만불의 전복 수출로 총 매출 200억원을 달성한 위지연(44·사진) ㈜청산바다 대표가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보고의 후예로서 수산업, 특히 한국 전복 산업을 이끌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완도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다”는 위 대표는 완도군 남쪽 먼 바다에 떠 있는 청산도에서 미역을 따고 전복도 잡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위 대표의 친정은 90년대에 전복양식을 시작했다.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발전시켰지만, 홍보 부족과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소비가 저조해 어려움을 겪었다. 위 대표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보고자 2004년 전복 직판 1인 창업에 나섰다. 일본에서 완도 지역의 전복을 사고 싶은 바이어가 있다는 정보를 들은 뒤였다.

“당시 전복 수출은 모든 유통업체가 꺼렸어요. 양식전복이지만 원료 확보가 안정되지 않아 전복 수출은 한마디로 미친 짓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어민들이 목숨처럼 기른 전복이 제값을 받으려면 수산물의 천국인 일본으로 반드시 수출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전남도 수출 개척단의 일원으로 바이어 상담 기회를 얻게 됐고, 원하던 수출이 이루어져 12년째 같은 회사와 거래하고 있습니다.”

위 대표는 2007년 완도지역의 생산 어가와 함께 전복 소비 확대를 위해 한국 최초로 생산자 주주 참여의 가공공장을 설립했다.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에 전복을 수출하고 있으며, 35명의 정직원과 함께 한국 전복의 대표 기업으로 키워가고 있다. 청산바다는 해수부 지정 한국 전복 수출 선도조직으로써 어장 생산, 유통, 가공의 모든 매뉴얼을 연구한다. “평생 바다만 바라보고 사는 어민들의 강인함과 외딴 섬의 순박한 마음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 회사 이름을 ‘청산바다’라고 지었어요”라고 설명했다.

“여수 앞바다에 기름이 쏟아지고, 세월호가 뒤집히고, 메르스가 떠돌아 매출이 반 토막 나도 우리는 매일 어장과 약속한 전복을 출하합니다. 팔 곳이 없어 냉동하고, 삶아서 무작정 보관해야 하지요. 20여 톤 이상의 재고가 하루아침에 킬로당 5000원씩 하락해 1억의 손실이 나기도 합니다. 그래도 계약서에는 어민이 갑, 청산바다는 을이에요. 유통업자는 생산자가 마음 놓고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해줘야 합니다. 모든 것은 서로의 신뢰,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에서 시작해요. 자연재해를 핑계 댈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됩니다. 완도에 비가 와도 도쿄는 맑기 때문이죠.”

‘2009년 100만불 수출의 탑’ ‘2012년 1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은 비결도 ‘신용’이었다. “십 년 동안 단 1마리도 주문 물량을 어긴 적이 없어요. 바이어가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이라도 맞추었죠.” 위 대표는 “한국 전복 대표 브랜드는 내가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직원들, 어민들과 함께 노력했어요”라고 말했다. 또 “일본, 중국, 홍콩의 전복 가공품과 비교하면 우리는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해요”라며 “싱싱한 전복을 더욱 편하고 맛있게 만들어 세계 제일의 전복전문 기업이 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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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潭 위자형 회장 완도군 죽청리 소재 (주)청산바다를 방문하다.
2015.07.18 松潭 위자형대종회장을 비롯한 圓山 위정철씨족문화연구소장, 두량, 운량 및 윤기종친이 위지연(知延)종친(부장공파, 33세, 1972년생, 청산도출신)이 대표로 근무중인 완도군 완도읍 죽청리에 소재한 (주)청산바다 본사 및 공장을 방문했다.

청산바다(주)는 우리나라 전체 전복매출의 10%이상을 차지하고 전복유통과 가공품분야의 Blue Ocean을 개척한 기업이다. 지연종친은 이명박대통령 표창과 해수부선정 신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직한 경영 , 멀리내다보는 경영, 무차입경영]으로 장래가 총망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자신에 찬 있는 모습과 표현의 믿음직스런 인상]에서 전도양양한 미래가 펼쳐지길 응원해 본다. 지연(知延)종친은 위문내 여성종친의 표상이요, 거울이다.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 소라횟집에서 전복을 곁들인 음식은 평생동안 기억될 진수성찬이었다. 2015.8/7~9에 치르질 장흥하계수련회때 꼭 참석할 것을 약속하는 지연(知延)대표의 얼굴에서 끈끈한 혈정(血情)을 느낄 수 있었다.(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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