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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 위승복 (梧隱 魏昇復), (35세, 사월문중 덕원부사공파, 1954년생, 씨족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대종회 대의원, 교육자, 용산 계산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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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梧隱)은 아호(雅號)이다.

부친이신 계사공(桂沙公)께서 오동나무를 계산리 산너머에 심으시고  "오동나무 오(梧)자에 숨을 은(隱)자"를 더하여 오은(梧隱)이라는 아호(雅號)를 지어주셨다. 오동나무같이 귀한  나무일수록 겸손함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으라는 계자호(戒子號)이다.  그래서인지 오은(梧隱)은 매사에 신중하고 겸손의 덕을 갖추고 있다.

 

오은(梧隱)은 전남대 사범대 과학교육학과출신으로  옥당리에 위치한 40년전통을 자랑하는 장흥관산고등학교에서 생물과목을 가르쳤다.  "학생지도부장으로 지식뿐만아니라 학생편에 서서 학생을 지도하는 강직한 참스승이다"라고  대전종친회 위현동총무는 제자로서 학창시절을 회고하고 있다.

 

■계사공(桂沙公)께서 오은(梧隱)의 부친이시다.

공(公)과 함께 보의론(譜疑論)의 핵심에서 함께 금자탑(金字塔)을 세운 圓山 위정철 所長의 뜻에 따라서 공(公)의 학문을 계사공의 향토학 (桂沙 鄕土學)으로 명명(命名)하기로 했다. 계사공(桂沙公)께서 우리 문중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첫째,  족보기록의 오류와 모순을 줄기차게 제기하다.
둘째,  의문점을 문헌과 답사를 통해 확인하다.
세째,  하산사 입로 표지석을 세우다.
네째, 위자를 위자로 쓰자.
다섯째, 500년만에 선산을 되찾다." 라고 장흥위씨요람에 기록하고 있다.

 

■위승복 대종회 대의원 아들(위관희/36세, 사월문중, 장흥 용산출신, LG근무) 혼례풍경이다.
서울 베라체예식장(2016.01.16)에서 거행된 혼례에 송담 위자형대종회장의 주례로 진행되었다. 정암 재경종친회장, 선암 재경청장년회장, 모사 대종회 차장, 청연 사무국장, 여강 재무총무, 벽천 기획총무(총7명)가 참여해서 새 가정의 탄생을 축복했다. 또한 관북, 사윌문중에서는 위재균, 위성열 전, 現관북 종친회장을 비롯 정찬, 찬복종친 부부 등 관북파 종친(총 20여명)도 참석했다. 새신랑 관희군은 조부되시는 계사할아버지를 본받아 문중사(門中事)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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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호 소개 / 위승복 선생님의 아호 梧隱(오은)

五柳先生傳(오류선생전) -陶淵明(도연명)
先生 不知何許人(선생 불지하허인) 선생은 어디 사람인지 모르고
亦不詳其姓字(역불상기성자) 또 그의 성과 자(이름)도 자세하지 않으나
宅邊有五柳樹(택변유오류수) 집 옆에 버드나무 다섯 그루가 있기에
因以爲號焉.(인이위호언) 그것으로써 호를 삼았다.
하략~
 

중국 최고의 전원시인으로 일컬어지는 도연명이 쓴 시입니다. 도연명은 마흔 살쯤 이르러 쌀 다섯 되로 굽신거리기 싫다며 현령벼슬을 내팽개치고 이후 전원생활을 했는데요. 아호가 멋집니다. 작품내용에도 나옵니다만 "오류"입니다. 집주변에 버드나무 다섯그루가 서있다고 해서 오류로 호를 삼았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아호는 사월문중에 계사공의 아드님이신 위승복 종친님이십니다. 이번에 위승복 종친님께서 아호 분석을 해달라고 해서 써봅니다. 먼저 오은이란 아호를 보니 도연명의 시 오류선생전이 떠오릅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묻는거냥 스스로에게 짐짓 선생이라고 칭하며 오류선생이라고 합니다. 오은의 아호와 흡사한 면이 있습니다. 梧자와 隱은 아호자에 많이 씁니다. 오동나무는 예전부터 나무결이 좋아 가구용이나 악기에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오은이라는 아호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승복 종친님이 어렸을 때 선친께서 오동나무 두 그루를 사월재 주변에 심은 모양입니다. 오동나무는 속성수이기도 합니다. 오동나무가 무성하게 커갈쯤, 선친께서 타계 전 어느 날 승복 종친님에게 오동나무 두 그루가 있는 곳을 가리키며 오동나무 梧에 숨을 隱자로 梧隱(오은)이라는 호을 지어줬다고 합니다.

隱은 언덕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것을 뜻하며 전(轉)하여 숨다, 가리다의 뜻이 있습니다. 오은은 소리오행상으로 생이니 듣기도 좋고 수리획수도 길입니다. 게다가 뜻이 겸손하니 승복 종친님의 이미지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교직에 평생 헌신하고 이젠 퇴임하셔서 전원생활을 즐기실 종친님의 안빈낙도가 기대됩니다.(글 : 野雲 위이환)

 

부산초교교사인 아내(박춘단 선생)와 세정,관희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자녀들 모두 출가하여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오은(梧隱)은 하기수련회(2014.8.8) 때 관북파와 사윌문중을 대표하여 수련생들에게 관북입조 성균생원자공공 할아버지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 강직했던 계사공(桂沙公)과 같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대종회 씨족문화연구소 연구위원과 대의원으로 현재 활동중이다. 향후 우리 문중의 족보체계를 바로 세운 계사공(桂沙公)의 뒤를 이어 계사향토학 (桂沙 鄕土學)을 더욱 발전시키길 기대해 본다. (碧泉 위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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