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명온(34세, 청계공파, 1959년생, 화가, 現장흥 청소년수련원 관장, 現청소년상담지원센터 소장, 장흥문화원 이사, 장흥 남동리 출신)

 ■명온종친은 위문의 Woman-Power 선두주자이다. 전남대학교를 졸업후 고향인 장흥에서 청소년수련관장 겸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학교 밖 생활전반에 대한 창의적 활동과 지역 여성들을 위해 일본어 수업과 그림 동아리, 솜씨 동아리 등을 지도하고 여성합창단, 수필가, 향토사연구, 시낭송회 활동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여장부 명온종친의 가족 3대가 예술가로 통한다. 시아버지 이재환(88)과 명온종친은 그림-서예전을, 큰딸 이혜림(26)씨는 피아노 분야이다.
♢큰딸 혜림씨는 일본 오사카예술대 음악학과 피아노 전공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 음악학과 석사를 마치고 일본에서 활동 중인데 3월 6일 결혼식을 앞두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선사해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 명운종친은 “평소에 갈고 닦은 시아버지의 서예 작품전시회를 꼭 한번 열어드리고 싶었고, 결혼식을 앞둔 딸의 피아노연주회도 고향에서 열고 싶어 3대가 한꺼번에 그림과 서예, 피아노연주회를 갖기로 했던 것”이라고 이번 전시·공연의 의미를 설명했다.
♢시아버지 이재환씨는 어렸을 적 서당에서 한학을 배우다 뒤늦게 초등학교에 편입해 5학년 때 전국 휘호대회에서 입선을 할 만큼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일본에서 고학으로 중학교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공직에 근무하면서는 이웃들에게 상량문이나 비문 등을 써 주는 등 평생 붓과 함께 해 오고 있다.

■장흥문화원 이사로 재임중이면서 서양화가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명온종친은 지난해 8월에는 서울 인사동에서 개인전을 열기도 했으며 이번 전시회 에는 ‘햇볕 한 줌, 바람 한 줌’이라는 주제로 유화, 수채화 등 40여점을 선보였다.
♢장흥 문화 예술의 한 꼭지를 담당하고 싶다는 명온종친은 일본 아이치교육대학에서 연구 유학하고 중등미술 교사로 재직했으며 사직 후 주오사카한국 총영사관에서 근무했다.
♢10여년은 일본에서 체류하며 작품 활동을 하다 2007년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작가로서의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는 명온종친은 개인전-‘ 나직하게 말 걸기’ (일본 시모노세키, 포스트 갤러리 레트로) 뉴아트페어 대표작가전(서울), 상해 엑스포 기념 한·중·일 미술교류 전(중국), 파리-나주 국제 살롱전, 아트 시드니전 (오스트레일리아), SNBA (프랑스국립예술협회 2010 살롱전-루브르박물관 전시실-카루젤)등 70여회의 그룹전에 참여하였고 구메구메 미술전, 신년대전, 민족미술협회 회원으로 현재 활동 중이다.
♢명온종친의 화풍은 마음이 쓰이는 것들을 그리는 화가로 유명하다. “따뜻한 풍경, 따뜻한 사람, 따뜻한 대상들과 나직하게 속살거릴 수 있는 애잔하고 사소하고 보잘 것 없는 것들의 위로를 담는다.” 는 작가는 그림과 토속의 만남을 위해 황토와 조개껍질, 모래와의 질박한 직감 표현도 자주 한다.

■위문에는 여성파워가 막강하네요. 상기 내용은 [위씨네카페/연남 위희량]와 [장흥신문}에서 발췌하여 다소 수정하여 소개합니다. 명온종친의 작품을 가슴을 활짝 열고 감상하시죠? 장흥청소년수련원(061-864-0250 / 위명온 관장 (010-8955-3932)(자문:백강, 글:벽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