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차 장흥위씨 하계수련회 성료

장흥위씨 대종회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하계수련회를 지난 8월 11일부터 2박 3일 동안 장흥군 일원에서 개최하였다.

1996년 대종회 종원간 단합 차원에서 개최한 수련회를 이듬해부터 학생들을 참여시키면서 시작된 수련회가 27차 수련회를 맞이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대학생 14명과 고등학생 8명 등 총 22명이 입교하였으며 이들 중 성별은 남학생 11명, 여학생 11명, 지역별은 수도권 7명과 지방 15명 그리고 모계 1세대는 2명이 참여하였다.

위승렬 대종회장과 위근환 도문회장, 위광량 장흥종친회장을 비롯하여 문중원로 및 본향 종친 등 50여 명의 종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소식이 열렸으며 위윤기 대종회 운영지원단 기획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대종회장의 개회사, 도문회장의 축사, 위자형 전 대종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수련회 교육과정 안내, 입교생 선서로 2박 3일의 수련회 일정을 시작했다.

예년의 수련회와 같이 저녁 시간의 뿌리공부 커리큘럼을 「장흥위씨 연원」, 「입향 분파 항렬」, 「문중조직」 , 「문중을 빛낸 자랑스런 선조」, 「위문을 빛낸 현대인물」로 편성하여 위윤기, 위홍환, 위두량, 위상복, 위성암 강사가 각각 배정되어 강의를 맡았다.

유물·유적지 탐방은 회주사, 충렬공 묘소, 보림사의 원감국사 진영, 저존각, 장원봉 유래비, 장흥향교, 존재공 동상, 이필재, 관산읍내의 존재고택, 방촌유물관, 오헌고택, 오덕생가, 효자송, 장천재 등으로 코스를 정하여 위인환, 위상복, 위이환, 위종삼, 위윤기, 위승복, 이오환, 위재현, 위성, 위홍환 등 해설강사가 적재 적소에 투입되어 각각 해박한 지식으로 맛깔나는 해설을 담당했다.

8월 13일 오후 1시 모든 수련회 일정을 마치고 천관산 장천재에서 문중 어르신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퇴소식에서 22명의 수료생에게 정암 대종회장은 수료증을 수여하고 재단법인 장흥위씨장학회 위구섭 상임이사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제27차 장흥위씨 하계수련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