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선
(한국항공대/父위정/청계공/장흥읍)
먼저 2021년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매년 계속해오던 수련회를 온라인으로 접하
게 되어 아쉽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평소 고등학교 때부터 할아버지께서 장흥 위씨
수련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셨고, 또 그를 통해서 뿌리공부를 하면 더 없이 좋을 기
회가 될 것이라고 항상 말씀하셨지만, 당시에는 고등학생이라는 신분과 경기도에 거주하
고 있다는 공간적 제약으로 참여를 하지 못해 항상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공간을 뛰어넘는 온라인상에서 수련회를 접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사실 학교를 다니면서 가끔 친구들이 말하길 ‘자기가 누구 누구의 후손이다’ 이런 얘기
를 할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우리 가문에는 그런 위인이 누가 있는지 잘 몰라서
‘글쎄’ 라고만 대답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수련회에서 장흥 위씨, 즉, 우리 선조
들은 먼 옛날 춘추전국시대의 왕족이었고, 한국에서도 많은 영향력을 끼친 가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평소에는 잘 보기 어려웠던 비슷한 또래의 위씨들이 이렇
게나 많다는 것을 보고 새로웠습니다. 만약 이번 수련회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면
전국에 퍼져 있는 유능한 종친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텐데 온라인으로 진
행하다 보니 어색하기만 하고 더 친해질 수 없는 것이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수련회를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서울대 항공기계공학에서 우리나라 항공우
주 산업에 크게 기여하신 분을 알게 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제 전공과 겹치는 일을
하신 분이고, 대한민국 최초로 항공우주공학 박사를 따 내셨다는 것이 특히 인상 깊었습
니다. 그분 외에도 제가 공군 장교 후보생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군 3성 장군이 우리 가
문에 있었다는 것도 인상깊게 봤습니다.
특히 마지막 시간에 배운 족보 교육이 흥미로웠습니다. 족보는 종이로만 있는 줄 알았
는데, 전자식으로 저장되어 있는 족보가 있고, 이를 보는 법도 배우게 되어 신기했습니
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련회를 열심히 진행해주신 강사님들과, 진행자님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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