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5 10:00
도문회(회장 위성태)는 14일 오전 백산재 강당에서 "가칭 존재학회"창립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종원과 참여를 희망하는 타 성씨 등 24명의 위임장을 보내왔고, 21명이 참석했다. 위인환 총무로부터 2010년부터 시작된 존재학회 관련 경과 보고에 이어 위성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더 이상 학회 설립을 미룰 수 없다"며 "이 회의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 "가칭 존재학회" 이사후보로 11명(전주대 변주승, 김건우 교수, 김재열(전 교장), 윤수옥(전 문화원장), 김기홍(전 문화원장), 김인규(전 군수 현 장흥학당 방장), 김두석(전 교장), 김선옥(장흥신문 사장), 위두환(전 도문회장), 위정철(전 언론이)을 추천하고 이들로 하여금 학회 설립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위모량과 위등 종원을 섭외 및 사무책임자로 위임했다.
그리고 도문회 운영위원은 회원으로 가입하며, 운영위원과 참석 종원은 주변인을 회원으로 가입시키는데 나서기로 했다. 또 가입회비는 만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도문회는 이사로 추대된 인사들로부터 승인을 받아 "가칭 사단법인 존재학회" 설립관련 서류 등을 갖추어 지역교육청을 거쳐 전라남도 교육청에 법인설립신청서를 진달하기로 했다. 이로써 2010년 4월 24일 발의된 존재학회는 겨우 첫발을 내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