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4 17:11
대종회는 20일 서울 충무로 대림정 2층에서 2013년도 대의원 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에서 6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했는데 이들 가운데 대한변협 철환회장, 도문회 두환회장, 재형 고문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자형회장은 올해는 "아직도 통일되지 않은 성씨의 한자 표기를 통일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두환 도문회장은 "종친간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찬호 명예회장도 축사를 했다.
이날 첫 순서는 작년 12월 직선투표에 의해 대한변협회장에 당선된 철환 종인에게 "자랑스런 위씨 대상"을 전국 종인의 이름으로 수여됐다. 이 대상은 지난해에 골프소녀 위성미양에게 처음으로 수여된 바 있다.
본회의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사업에 대한 결산과 올해의 사업으로 성씨 표기통일안 연구, 씨족문화연구소 및 홍보기능 강화, 유능한 인재발굴과 관리체계 수립, 대종회 발전기금 조성 등의 안건을 확정했다.
이어 올해로 임기가 만료된 자형 회장의 연임안을 지난 3월 운영위원회에서 추천했기 때문에 그대로 상정,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그리고 감사는 현 경량 종원을 유임시키고, 새로 이언 종원을 감사로 선출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종친들의 족보에 대한 교양을 넓혀주기 위해 정우 부회장으로부터 "씨족사 고찰, 우리 족보와 5현조"라는 제목으로 30여분간 강의를 들었다. 종인들은 이런 강좌가 계속 이어 지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