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2 16:43
대종회가 1996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대학생 하계수련회가 11일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장천재에서 막을 내렸다. 올해 수련회는 지난 8일 장흥 위씨의 성지인 장흥읍 평화리 하산사에서 위자형 대종회장, 위두환 도문회장 등 문중의 지도자들이 임석한 가운데 14명의 수련생에 대한 입소 절차와 함께 시작됐다.
첫날에는 입소식과 대종회장과 도문회의 격려말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위씨의 뿌리에 대한 강의를 마치고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에는 충렬공 묘소 참배, 저존각, 석천사, 장원봉 유래비, 존재공 동상, 순천 송광사 원감국사 유적의 순례를 마치고 장천재에서 문중을 빛낸 조상들에 대한 강의 순으로 일정을 마쳤다.
사흘째는 장천재 입구에 있는 독립투사 덕암유적지, 강진 이필재, 정남진, 노력항, 오헌고택, 방촌 유물관, 판서파 종가댁, 존재공 생가와 신와고택, 다산사, 죽천사, 효자송, 오덕생가, 사월재 등을 돌아보고, 장천재에서 수련회에 대한 평가와 반성, 수료장 전달 등의 일정을 끝으로 수련회를 마친후 11일 해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