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9 22:03
도문회(회장 위두환)는 28일 장흥읍 덕인식당에서 운영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1일 제4기 회장단이 구성된 이후 상견례를 겸해 처음 열렸다. 회의에는 43명의 위원 중 26명이 참석, 의례를 마친 후 두환 회장의 인사에 이어 참석자 소개를 마치고 문중현안에 대한 진지한 회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안건은 임원회비부담문제였다. 이에 대해 회칙 19조의 규정에 따라 회장단이 처리토록 했다. 이와 함께 상임위원 구성은 회칙에 총회에서 선출토록 하는 규정을 어긴 점을 확인하고 올해에 한해 운영위에서 추인키로 했다.세 번째 안건은 백산재 번와사업으로 시방서대로 하되 누전을 막기 위해 전기사업을 보강토록 장흥군청측과 절충토록 회장단에 위임했다.
마지막으로 보의론 연구결과에 대한 후속조치의 추진사항이다. 이에 대해 참석자 26명 중 1명을 제외하고 이미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한만큼 후속조치를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그러나 반대자 1명은 자신은 결의에 반대한다고 밝히면서 위씨가 두쪽으로 쪼개지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항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