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9 22:02
문중의 숙원인 하산사 백산재 기와교체공사가 드디어 착공됐다. 장흥군으로부터 공사를 수주한 진강건설은 지난 3일 현장을 답사한 후 7일 기존의 기와를 벗겨냈다. 그리고 12일 문화재위원들의 주문사항을 듣고 절차를 밟을 예정이했다.
문화재위원들의 주문사상은 첫째, 벽공 틀을 만들어 공사하라 둘째,지붕에 덮힌 흙을 바꾸라, 셋째, 추녀를 바꾸라, 넷째, 추녀를 받친 쇠로 된 보조기둥을 나무기둥으로 바꾸라 등이다. 건설회사는 장흥군과 협의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2일 문화재위원들의 공사현장답사 때는 문중의 원로인 위성탁, 위황량, 위성열, 위두환 고문과 회장을 비롯해 위성태 부회장, 위인환 총무, 위원복 재무 등이 나와 이들을 맞았다. 사신은 기와를 벗긴 백산재의 지붕모습(위인환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