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9 19:53
도문회 운영위원회가 16일 백산재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22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황량 회장은 "오늘 회의의 목적은 2월 24일로 소임(所任)을 끝낸 보의론 연구위원회의 연구결과를 반영할 후속대책을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며 좋은 방안을 찾아 달라고 했다.
회의의 본론인 후속조치 가운데 첫째는 대동보 1권 상계부분, 지장록과 편제록 부분으로 책자를 제작하기로 했다. 둘째는 시조공사적비 개비문제로 비문을 바꾸되 현재 비문을 바탕으로 위증, 위정우, 위정철 3인이 문안을 작성, 도문회 고문단과 협의해 확정,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진도 판사공 묘비는 그대로 두되 양기(陽記) 맨 위에 "傳"자를 새겨넣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기회에 1999년 족보를 제작한 낭주출판사의 입력본(入力本)을 인터넷 족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약간의 대가를 제공해서라도 반환받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나 가능성은 그리 밝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