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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소식
보의론 연구결과 사실상 매듭 2011/02/13
2015.11.29 18:57
장흥 위씨 족보의 의문점이 2011년 2월 10일을 기해 사실상 확정됐다. 이로써 1759년 당시 도유사이던 영이재(詠而齋)에 의해 창제된 기묘초보의 의문점들을 마무리지었다. 이제 5월 1일 하산사 대제 이후 개최될 총회에 보고하는 절차를 거치면 그 동안 여러 문중의 기록에 남아 있는 부분을 바로 잡는 일이 과제이다.
도문회와 대종회는 보의론 연구결과에 대한 공고절차를 밟았다. 즉 지난 1월 8일 보의론 연구소위원회에서 보고한 연구결과를 운영위를 통해 추인하고 바로 산하 각 종문과 시군종친회에 2월 10일까지 이의신청을 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 공고기간 안에 연구결과에 대한 개인소견이 1건 접수됐을 뿐 이의신청은 없었다.
소견은 새로운 세계에서 5세조 휘 계정(繼廷)과 9세조 소(紹)는 같은 실사변이라서 마음이 걸린다는 취지이다. 그러므로 원감국사집을 번역출판한 중앙대 진성규 교수가 1231년 몽고의 침략 때 용주에서 포로로 잡힌 임금王변의 부를召자를 쓴 조상과 동명일인이라 하니 고려해 볼만하지 않느냐는 의견을 개진한 내용이다.
특히 소견에는 새로운 세계를 보고 가슴에 맺힌 체증이 내려간 시원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충렬공과 원감국사는 조손간인데 생졸년의 차가 무려 180년이 넘은데 반해 국사와 14세 판사공과는 8세간인데 고작 120년 차이밖에 없어 항상 답답하게 여겨왔다는 것이다. 이를 바로잡은 것은 답답함이 터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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