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9 08:27
뿌리공원 장흥 위씨 유래조형물이 11일 오전 현장에서 전국에서 모인 종인들이 보는 가운데 제막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장흥에서 47명, 서울에서 10여명, 광주에서 7명 그리고 대전에 사는 종친 30여명 등 약 100여명의 종친들이 참석, 다른 성씨에 비해 화려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 중구 뿌리공원에는 이날 44개 성씨의 유래조형물 제막식이 동시에 열리는 한편 중구청이 주최하는 효 잔치까지 겸해 축제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제막식은 위성렬 도문회장, 위찬호 대종회장, 대전종친회 위기량회장 등 전국 시도 종친회장과 문중의 원로들에 의해 상징조형물이 제막됐다.
우리 위씨의 상징조형물 위치는 공원 안에서도 중앙에 위치해 다른 성씨의 부러움을 샀다. 우리가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은 추첨에 의해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한편 조형물은 대전종친회장 등이 2700여만원, 대종회와 도문회 등이 1000만원을 보태 마련된 것이다. 뿌리공원에는 지금까지 144개 성씨가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