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9 08:15
방촌의 지석묘군(群)이 문화재로 지정된다. 전라남도는 7일 장흥군 관산읍 방촌리 588-1 일대에 있는 지석묘(고인돌)군을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고시(告示)했다. 이 지석묘군은 안항공파(顔巷公派) 반계종중(磻溪宗中) 소유로 23번 국도변 방촌 박물관 건너편 일대에 널려 있다. 이들 고인돌 가운데는 세계에서도 규모가 가장 큰 것도 있어 사학계는 사료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이미 문화재로 지정된 종인 소유 가옥 4채를 민속자료로 지정하는 절차도 착수했다. 즉 위성룡은 민속자료 6호로, 위성탁 가옥은 7호, 위성렬 가옥은 38호, 위봉환 가옥은 39호로 지정될 방침이다. 방촌 마을의 정통문화적 가치는 이미 학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존재공(存齋公)의 생가가 문화재(문화관광부)로 지정된 이어 다른 가옥도 민족자료로 지정된 것은 우리 위씨의 자랑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