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9 07:55
도문회는 8일 하산사 백산재 강당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35명의 위원 중 24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2005년 총회에서 결의한 전자족보 제작착수여부를 재론한 결과 1999년 기묘대동보 제작 당시 출판사의 디스켓이나 CD를 반환 받은 후 구체적 실행여부를 논의하기로 결의했다.
이 회의에서 대동보를 제작한 출판사가 발행된 족보를 도문회에 납품할 때는 디스켓이나 CD를 돌려주어야 하나 그것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판명돼 일단 전자족보 제작을 보류하고 우선 도문회 대표단을 구성해서 그들로 하여금 출판사에 반환을 요구하는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출판사가 디스켁켓 또는 CD를 돌려주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법적 조치도 취한다는 방침도 아울러 강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