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30 14:48
뚝심있는 농협은행의 금융전문가, 정복(貞復)지점장
義 雲(정복)지점장 국내 금융환경의 산증인이다.
'금융의 근본은 정직과 성실이다. 이것이 고객의 신뢰를 얻는 최고의 방패이자, 무기이다‘
2018. 03. 21 오후 송담(자형)대종회장은 청연(두량)사무국장, 야운(이환)위원과 함께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317, 소재 농협은행 성동지점을 방문했다. 3층 건물로 1층, 2층을 지점으로 사용하는데 금융기관답게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인상적이다. 성동지점은 서울도심의 금융을 선도하기위해 농협은행에서 전략적 차원에서 55년 전에 세웠다. 그래서 농협은행에서 상당히 오래된 대형점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위 지점장은 대학 졸업 후 1991년 농협은행에 입행하여 지금까지 28년간 재임 중이다. 앞서 위지점장의 부친인 위선규(괴봉공파, 34세, 1937년)翁께서 장흥 장동농협 민선1기(1988~1991년) 조합장을 역임한 부친의 영향을 받아 농협에 근무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대(代)를 이어 농협에 근무하게 된 셈이다. 입사 이래 줄곧 외환, 여수신, 마케팅분야에 전문가로 근무해오면서 농협은행이 금융분야에서 선두주자가 되도록 뚝심있게 일해 왔다. 누구나 그렇듯이 몇 번 고비가 있었으나 부친께서 늘 훈계하는 ’은행업무의 근본은 정직과 성실이다. 이것이야말로 고객의 신뢰를 얻는 최고의 방패이자, 무기이다‘를 가슴속 깊이 새기곤 했다. 이런 위 지점장의 열성과 노력으로 농협중앙회장상을 여러 번 수상했고,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위 지점장의 아호는 의운(義雲)이다.
평소 존경해오던 서실(書室)의 스승이 2003년경 ‘제자 정복이는 겉은 부드럽고 속은 강인한데 그 기개가 늘 의롭고 높다’고 하시면서 지어준 것을 지금까지 즐겨 사용하게 되었다. 천성이 내성적이나 입행하고 나서 많은 고객과 부딪히다보니 점차 외향적으로 변해왔다고 스스로 고백한다. 위 지점장은 심전경작(心田耕作)이란 글귀를 좋아해서 표구해서 집에 걸어놓고 늘 보고 입으로 되새기곤 한다. 이에 대해 야운(이환)씨족문화연구위원은 “心田耕作(심전경작)은 ‘마음의 밭을 경작한다’는 뜻입니다. 흔히 서예를 하려면 벼루에 먹을 갈아야 하는데요. 이때 마음자세에 대하여 이르기를 심전경작이라고도 합니다. 달리 말하면 서예인의 심전경작은 "벼루에 먹을 가는 자세" 입니다. 심오한 뜻이 있습니다.”고 설명하고 있다. 2003년부터 틈틈이 서예를 익혀왔는데 2011년 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 초대작가 및 이사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서예공모대전 입선 및 특선하기도 했다. 또한 이조서예묵향회 회원전에 세 번에 걸쳐 출품도 했다. 더 나아가 위 지점장은 서예뿐만 아니라 등산, 마라톤, 골프 등 틈틈이 리프레쉬 활동을 하고 있다.
위 지점장은 장흥위씨 35세, 괴봉공파, 1964년, 장흥 장동출신이다.
우리 문중에서 위 지점장은 문예협 총무로 수고하고 있다. 2017년에 이어 올해(2018년)도 대종회 대의원 총회 식전행사인 제3회 종친문예전시회를 총괄하는 후곡(형윤)회장을 보좌하는 총무로 활약했다. 전국에 흩어진 문예인들에게 수개월 전부터 전화를 해서 우수한 작품을 출품하도록 독려하고, 작품을 택배로 미리 수령하여 현장전시를 하는 등 온갖 어려움을 감내해야 했다. 서예, 그림, 도자기, 공예품,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배가했다. 이같은 위 총무의 수고로 문중원로들께서 성공적인 전시회라고 이구동성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특히 틈틈이 서실을 다니며 써온 心田耕作(심전경작), 창송청설(蒼松晴雪), 有誠必成(유성필성), 萬事如意(만사여의),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 등의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카투사로 동두천에서 군 생활을 했고 장동초교, 장평중, 조대부고, 한양대 사범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부친 위선규 翁과 모친인 광산김씨 사이에 2남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영복 대종회 대의원인 광주 교통방송 총무국장이 바로 위 지점장의 친형이며, 호산(신복)대전지회장이 재종형으로 ‘호산형님은 장동의 선산을 관리하는 등 늘 문중 일에 솔선수범하여 가장 존경하는 분이다’고 극구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현재 서울 상계동에서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데, 지혜(1992년)孃은 대학졸업 후 공무원시험 준비 중이며 종섭(1995년)君은 현재 건국대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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