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해남현감공(24세 天相, 1635~1683)
公은삼수군수 천회(天會)의 동생이다. 효종(孝宗) 1665년에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주사랑(歷宣傳籌司郞)하고 유노봉민공문(遊老峰閔公門)하야 유품천(有稟薦)하며 1675년 해남현감(海南縣監)에 제수되어 재임하면서 청백으로 목민(牧民)하니 현민들이 거사비(去思碑)를 세워주는 한편 공직에서 물러나 귀향한 후에도 공의 집 담이 허술함을 보고 현민들이 쌓아주니 이를 보은의 담 이라고 부른다. 졸 후 석천사(石川祠)에 배향됐다.(면주, 충의록, 요람 등 기록)
<해남군청 확인 내용>
公의 현존 교지는 없다. 해남군청 정리 자료에 의하면 해남현감에 1675년 2월 26일 제수되어 1675년 11월 10일 교체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후임자는 이 항(李 抗)으로 1675년 11월 20일 부임이 기록되어 있다.(해남군청 : 양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