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이언 前대종회 감사 제13회 전남보훈대상을 수상하다
友堂 위이언 前대종회 감사는 34세, 괴봉공파, 1941년, 장흥 행원출신이다. 슬하에 2男1女를 두고 있다.
제13회 전남보훈대상 수상자 공적
가난ㆍ역경 딛고 지역민에 귀감… 집에선 효부ㆍ효자
월남전 참전 후유증 심장질환
장학금 기탁ㆍ사회 봉사 활발
최근엔 장흥 보훈회관 추진 중
위이언(75)씨는 상이유공자로서 신체적 역경을 극복하고, 모범적인 삶을 살아왔다.
1964년 3월 군 입대하고 월남전에 참전해 성실히 복무 한 후 육군하사로 1967년 전역했다. 참전후유증으로 허혈성심장질환을 앓으면서도 신체적 역경을 극복하고 2남1녀의 자녀를 훌륭히 교육시키고, 부모님께도 정성을 다하는 효자였다.
이 뿐만 아니라 재해복구 참여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 왔다.
지난 1980~1988년 월남참전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고엽제 회원 등 어려운 회원들에게 사비로 9년간 900여만원의 쌀과 연탄을 지원해왔다. 또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재향군인회장 재임시 회원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매년 기탁, 지역 재향군인회 활성화에도 앞장서 왔다. 매년 300만원씩 6년간 1800만원을 기탁했다.
또 1997년부터 2003년까지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발생시 재향군인회 내에 자율방범대조직을 결성, 어느 단체보다 앞장서서 예방활동과 복구 활동에도 솔선수범해왔다.
또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장흥군 생약초 연합회장에 재임하면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석창포, 방풍 등 여러 약재를 직접 재배하고, 분양ㆍ가공기술을 회원들에게 전수했다.
보훈회관 부지 확보와 복지증진에도 이바지 했다. 보훈회관 건립과 관련 군과 수차례 면담을 통해, 부지확보와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무엇보다 나라사랑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현충탑 참배와 주변 정화활동에 힘쓰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넷째주 금요일에는 '깨끗한 그린시티 장흥만들기' 대청소에 참여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년간 주1회 국가유공자의 노후생활을 위해 게이트볼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 : 전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