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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

효열부(孝烈婦) 여산송씨(礪山宋氏) 행적비(行蹟碑) / 栢江 위성록

 효열부여산송씨행적비(孝烈婦礪山宋氏行蹟碑)는 장흥군 관산읍 방촌리 626-6번지 방촌유물전시관 건너편 논에 위치한다. 이 비(碑)는 원집(元集) 위신식(1862~1890)의 배(配) 여산송씨(1863~1923, 묵촌할머님)의 효열(孝烈)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5년(乙卯)에 손(孫) 위병량 등이 세웠던 비(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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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송씨는 19살에 결혼하여 태기(胎氣)가 없다가 26살이 되던 해 아들을 낳았다. 기쁨은 일순간 이었다. 1여년이 지나 남편이 병(病)으로 29살에 타계하자 편모(偏母)를 모시고 슬하(膝下)의 자식 겸헌(謙軒) 위계점(1888~ 1967)을 키우면서 수절(守節)하였다. 이러한 효열 행적으로 향리(鄕里)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묘소는 방촌 안쇵골 지와등(嶝)이다. 후손들은 매년 4월 넷째 일요일에 제향(祭享)을 봉행(奉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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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송씨 행적비 3.jpg

증손(曾孫) 규철, 상환, 흥환, 평환, 방환, 팔환, 홍철, 육환 등 종형제(從兄第 4촌)들은 원래 비(碑)의 비문(碑文) 글자가 훼손되고, 한자 난해(難解)로 후손들이 알기 수운 한글로 개비(改碑)를 원하여 할머님의 숭고한 정신과 행적을 새겨 2012년(壬辰) 9월에 세웠다. 비문은 족손(族孫) 덕운(德雲) 위황량이 짓고 썼다.^^  栢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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