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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차 장흥위씨 대종회 대의원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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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위씨 대종회(회장 위자형) 2017년 대의원 총회(제27차)가 3월 1일 오후 서울 충정로 한국경제신문빌딩 18층 루이비스웨딩홀에서 위두량 사무국장의 사회로 대의원과 종친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7살에 접어든 청년(靑年) 장흥위씨 대종회의 모습을 눈여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번 총회에 나타난 특징을 크게 네가지로 살펴보자.

 우선 대표성(代表性)이 두드러졌다.
 대종회장과 도문회장을 비롯해 대종회 내 고문단, 감사단, 부회장단, 상임위원단, 단체장단, 지회장단을 총망라한 문중대표 등 140 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뜻 깊은 자리였다. 특히 상설기구장단과 지회장단은 거의 100%에 가깝게 참여했다. 제주도를 비롯 본향 장흥, 광주, 부산, 대구, 여수, 보성, 춘천, 재경(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에서 모인 종친들이 뜨거운 혈정으로 뭉친 고귀한 시간이었다. 이전 26번의 총회에 비해 가장 두드러진 현상이다. 대표성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 사람이나 집단을 대표하여 드러낼 수 있는 성질’로 나타나 있다. 이를 우리 문중에 도입하면 장흥위씨 3.1만 명의 대표자 자격으로서 문의(門意)를 충실히 지니고 있다고 보인다. 대표성이 있는 총회의 결정은 존중되고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번 총회는 장흥위씨 문중 대표성을 가장 잘 보여준 기회였다.

 다음은 젊은 피 수혈(輸血)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문중을 이끌던 분들은 1930년대~1949년대 출생자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번 총회의 140 여명의 참석종친을 분석해 보면 70% 이상이 1950년대 이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baby boom generation)였다. 우리 나라는 1955년~1964년 기간 동안에 약 900만 명 가량이 전후세대로 지칭된다. 현재 문중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철환 前대한변협회장(1958년), 위양천 금일수산대표(1952년), 위옥량 청장년회장(1955년), 위운량 장원봉산악회장(1957년), 위두량 사무국장(1955년), 위근량 위씨골프회장(1959년), 위신복 대전지회장(1954년), 위금량 장학회 총무이사(1954년), 위성현 재경종친회 총무(1957년), 위승복 씨족문화연구위원(1954년), 위용록 춘천지회장(1957년), 위상복 씨족문화연구위원(1957년), 위희량 위씨네카패 대표(1957년) 등이 1950년대의 대표주자이다. 위등 군의원(1964년)을 비롯 위성 인천지회장(1963년), 위계점 박사(1963년), 위성곤 의원(1968년), 위성록 씨족문화연구위원(1968년), 위이환 씨족문화연구위원(1968년) 등은 1960년대의 대표 종친이다. 또한 1970년 이후 태어난 많은 종친들도 문중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종파간, 세대간, 지역간에 간격을 좁혀 소통하고 합력(合力)하여 문중을 세운다면 중흥의 날도 멀지않았다고 사료된다. 그 예가 바로 위성곤 의원의 국회입성이다,

 셋째로 다양성(多樣性)과 전국화(全國化)이다.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종친들의 전국화가 돋보였다. 사전행사(문중서적전시, 종친 문예작품 전시), 본 행사(위성유 시인의 ‘우리의 뿌리는 하나이어라’ 축시낭송, 위성곤 의원 자랑스런 위씨상 대상 4호 선정, 위두환 장학회 상임이사 공로패 추서, 문중비젼 제시), 식후행사(부페, 건배사 제창, 노래공연, 행운권 추첨)에서 다양성을 추구했다. 또한 참석 종친들의 지역별 분포도도 장흥과 재경(서울, 경기, 인천)을 넘어 관북(함경도),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강원도 등 전국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제 장흥위씨 종친들의 전국화 현상에 대비한 적절한 문중 발전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문예협(회장 위맹량 / 32세, 안항공파, 1939년)이 주최한 종원들의 문학. 예술 작품과 그림. 서예. 도예 등 미술작품, 시. 수필. 소설 등 문학작품 전시(30여 편)는 위씨문중 1,380년 역사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이는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가교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두었다.

 마지막으로 고액헌성(高額獻誠) 종친들이 많았다.
 총회를 위해 많은 종친들께서 물품과 현금으로 헌성했다. 특히 예년에 비해 고액 헌성종친들이 많았다. 고액물품 헌성종친으로는 위양천(톳농축액 150Box : Box당 @299,000), 위옥량(타올 150EA), 위혜숙(홍삼소금 10Box)이다. 현금 헌성종친으로는 1백만원 3명(위자형, 위종내, 위기량), 5십만원 1명(위성 인천지회장), 3십만원 4명(대전종친회, 위윤환, 위계점, 위철환), 2십만원 3명(위근량, 위재민, 위희량)이며 이외에 많은 종친들이 헌성해주셨다. 화환은 3개(국회 우윤근 前 국회의원, 위광재 대표,장흥신문 최정옥 대표)를 보내 주셨다.

행사에 만전을 기하려 애쓰신 위두량 사무국장을 비롯 모든 실무 총무진, 문예협 임원진, 접수대를 맡아주신 위성배 前사무국장, 위성현 총무, 위성록 연구위원, 위은선 前사무국장, 또한 행사 여성도우미를 자처한 위정연, 위율미 학생, 장소를 제공한 위종내 루이비스웨딩홀 대표, 바쁜 와중에도 참여해주신 모든 종친들에게 진심의 감사를 표한다. 특히 꾀꼬리 위성희 가수와 김용란 장흥신문 기자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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