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9 18:45
성미는 운암공(雲巖公) 휘 덕관(諱 德寬) 할아버지의 13세 손녀다.
할아버지께서 이곳 기동(基洞)에 터를 잡으신 것은 지금으로부터
4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관산 당동의 곤자(鯤字) 할아버지 셋째로 태어나신 할아버지는
임진왜란 와중에서
텃골에 사시던 할머니와 백년가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기동의 아름다움은 장흥에서도 정평이 나있다.
탐진강 상류에
자리잡은 고장이라 임산배수(臨山背水)의
자연은 가히 천하 제일의 경치를 뽐내고 있다.
농지도 많아서 항상 흉년을 모르고 살만큼
넉넉하니
어찌 자손들이 성하지 않으리요.
그래서 위씨는 타성들이 부러워하는 집성촌을 이루며
면면히 이어오고
있다.
그런데 성미의 집안 내력은 어떤가.
한마디로 학자와 문사가 끊이지 않은 명가 중의 명가다.
아버지
병욱(丙煜)은 이학박사로 하와이대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어머니 서현경(徐賢卿)은 1985년 미스코리아
서울 진으로 본선에서
미스 보령제약에 뽑힌 재원이다.
할아버지 위상규옹(魏祥奎)은 미국 미네소다 대학원에서
항공우주학 석사, 서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서을대 교수로 재직하였다.
그는 1969년 미국이 쏘아 올린 아폴로 우주선의 우주인이 달에 착륙한 생중계의 실황을
해설했던
유명한 과학자이다.
그뿐 아니다. 성미의 큰 아빠(烽)도 할아버지처럼 미국 스텐포드대학원에서 항공우주학 박사학위를
받고, 아리조나 주립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모(奉愛)도 서울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모부 또한 박사라고 한다.
기동 위씨의
장점은 뭐라해도 서로 사랑하는 애족정신이다.
-원산 위정철-
그 전통은 경호정(鏡湖亭) 옆에 저존각(著存閣)을 지어 조상들의 제사를 한꺼번에
모시는 사건?으로 더 유명해졌다. 요즘과 같이 핵가족시대에서 파조 이하 모든 조상들의 제사를 한 날, 한 장소에서 지낼 수 있다는 것은 후손들의
화합정신을 증명한 것이리라. 복 받은 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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